중앙부처 공무원의 성과평가제도 수용성: 성별･직급별･연령별 인식을 중심으로 (A Study on Performance Appraisal System Acceptability among Korean Civil Servants: Focusing on Sex, Rank, and Age Differences in Percep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인사행정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인사행정학회보 / 13권 / 3호 / 89 ~ 116페이지
· 저자명 : 최관섭, 박천오

초록

본 연구는 성과평가제도에 대한 공무원들의 수용성을 실증적으로 조사함으로써 현 시점에서의 해당 제도의 정착 정도를 진단하였다. 실증조사는 총 998명의 중앙부처 공무원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분석결과는 성과평가제도에 대한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수용성은 비교적 양호하나, 남녀 간, 직급 간 그리고 연령별로 수용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가 내포하는 정책적 함의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공직사회에서 성과평가제도가 점차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것으로, 이는 근래의 인사개혁이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른 하나는 성과평가제도 운영에 있어 불공정성 문제가 잔존하고 있다는 것으로, 향후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요구됨을 시사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investigates performance appraisal system acceptability among Korean civil servants and offers policy implications associated with the stability of the system. Survey questionnaire were distributed to 988 civil servants in 42 central government organizations. The findings suggest that the perceptions and attitudes of the civil servants toward the performance appraisal system is somewhat positive. The findings also reveal that there are relative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such perceptions and attitudes depending on sex, rank, and age of respondents. These findings have two policy implications. One is that the system seems to have settled down gradually among civil servants as a result of recent civil service reforms in Korea. The other is that problems related with unfairness in operating the performance appraisal system still exists and governmental efforts are needed to solve these problem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