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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감동법 ‘-ᄉ-’에 대하여 (On the so-called “Gamdong-beob(감동법)” prefinal ending ‘-s-’(-ᄉ-) of Middle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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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9 최종저작일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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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감동법 ‘-ᄉ-’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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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어사학회
    · 수록지 정보 : 국어사연구 / 19호 / 233 ~ 260페이지
    · 저자명 : Kawasaki Keigo

    초록

    “너희히 아라라”(汝等當知)<月釋10:26a>의 ‘-ㅅ-’의 정체가 무엇일까. 고영근(1980)은 이를 ‘감동법’으로 분류하였다. 즉, ‘감동법’ 선어말어미로서 “-옷-, -돗-” 系列과 따로 “-ㅅ-” 系列을 설정한 것인데, 이 견해는 현재까지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데 ‘-ㅅ-’을 ‘감동법’으로 본다면, 반드시 설명되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즉,“-옷-, -돗-” 系列과의 차이가 무엇인지, 언제 쓸 수 있고 언제 쓸 수 없는지에 관한 문제다. ‘-ㅅ-’이 이들과 음운론적, 형태론적으로 상보적 분포를 이루지 않는 이상, 통사론적, 의미론적, 화용론적 측면에서 그 출현 조건이 밝혀져야 하는데, 그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막연하게 단지 ‘감동법’으로만 처리되어 온 것이다.
    이에 대해 본고는, 이 ‘-ㅅ-’이 ‘감동법’이라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主語가 ‘三人稱 이외의 複數’(包括人稱도 포함)임을 수의적으로 표시하는 일종의 복수표지 선어말어미였다는 사실을 지적하고자 한다. 즉, 중세어 한글자료 및 음독구결 자료에서 ‘-ㅅ-’이 사용될 때는 그 主語가 반드시 ‘三人稱 이외의 複數’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자 한다.
    그러나 ‘-ㅅ-’과 ‘감동법’과의 어떤 관계를 완전히 부정해 버리는 것은 여전히 주저되며, 본고는 일단 이 문제를 보류해 두고자 한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감동법’이란 무엇인지, 그 통사적· 의미적· 화용론적 기능이나 출현 조건에 대해, 우리는 아직 잘 모르고 있다고 해야 하기 때문이다.
    ‘감동법’이란 무엇이며, 이 “복수표지 ‘-ㅅ-’”과 어떤 관계에 있었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세한국어는 활용어미에서 주어의 복수성을 표시할 수 있었다”는 새로 지적되는 사실이 한국어사 전체에 대해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는지가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과제가 될 것이다.

    영어초록

    What is the function of the Middle Korean prefinal ending ‘-s-’(-ㅅ-) as in“nehuy dorh-i ar-asora”(너희히 아라라, 汝等當知, “You all must know it”)<Worin-seokbo, vol.10:26a>? Since the moment when Yong-Kun Ko(고영근, 1980)categorized it as a “Gamdong-beob(감동법)” marker by adding the “-s-”(-ㅅ-)series as well as the “-wos-, -dwos-”(-옷-, -돗-) series to the “Gamdong-beob(감동법)” prefinal endings, this view has been widely accepted in the academiccommunity.
    If so, however, we can’t avoid this critical problem: What is the differencebetween the “-s-”(-ㅅ-) series and the “-wos-, -dwos-”(-옷-, -돗-) series, underwhich conditions are they applicable and when are they not? Since it is clear thatthe usage of the ‘-s-’(-ㅅ-) is not conditioned phonologically nor morphologically,then it is necessary for us to pursue some kind of syntactic, semantic, orpragmatic explanation for the appearance of the ‘-s-’(-ㅅ-). However, partly due tothe lack of sufficient examples, such studies have not been undertaken until morerecently. This means, consequently, that we have been unsurely believing it to bea Gamdong-beob(감동법) prefinal ending.
    This paper aims to point out that the ‘-s-’(-ㅅ-) is actually a kind of pluralmarker which can be applied optionally to a predicate so that it corresponds withits non-third-person plural subject, rather than a Gamdong-beob(감동법) prefinalending. In fact, all the verifiable examples of the ‘-s-’(-ㅅ-) from Middle KoreanHangeul and Eumdok-gugyeol(음독구결) materials show us that when a predicatetakes the ‘-s-’(-ㅅ-), the corresponding subject always proves to be first person(either inclusive or exclusive) or second person plural, without any exception. To be precise, in most cases the subject is revealed as plural by certain words or morphemes, or at least considered appropriate or plausible as plural, without any counterexample at all.
    In spite of this fact, we still hesitate to deny any relationship between the ‘-s-’(-ㅅ-) and the Gamdong-beob(감동법) because we do not know enough about the Gamdong-beob(감동법) particularly in its syntax, semantics, and pragmatics.
    What is the nature of the Gamdong-beob(감동법) and how is it related to the newfound plural marker ‘-s-’(-ㅅ-)? What does it mean to the whole historical study of Korean linguistics that the Middle Korean Language had verbal conjugation that could optionally mark the pluralness of the corresponding subject? The author believes we will have to address these issues in the futur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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