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Youtube)를 활용한 아동 문화예술교육 사례분석: 구로구청지원사업 <나는야 구로유투버>를 중심으로 (Case analysis of children's culture and arts education using Youtube: Guro-gu Office Support Project Focusing on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예술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예술교육연구 / 21권 / 4호 / 1 ~ 11페이지
· 저자명 : 이현숙

초록

2010년 이후 태어난 현 초등학생들에게 유튜브(Youtube)를 비롯한 뉴미디어는 지상파 방송보다 막강한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아동들에게 크리에이터(Creator) 라는 직업은 즐거운 일을 하며 동시에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직업으로 느껴지고 있다. 지난 3년간 covid19의 팬데믹을 지나며 학교를 비롯한 교육환경이 급격히 변화되었다. 따라서 아동들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진화하였다. 서울시 구로구청지원사업 <나는야 구로유투버>는 Youtube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서 2019년부터 2021년까지연속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본 연구자는 이 프로그램을 분석하여 Youtube 미디어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의효과를 살펴보았다. 그 효과로는 첫째, Youtube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아동의 자기주도학습에효과적이다. 참여 아동들은 Youtube에 업로드된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게 되어 아동 스스로 긍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지기위해 노력하였으며, 이는 프로그램 참여의 적극성과 자발성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둘째, Youtube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아동의 미디어 교육에 긍정적 모델을 제공한다. 아동들은 좋은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송 컨텐츠에 관심을 갖고 아동들 스스로가 좋은 방송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을 세우고 기준에 부합하는 방송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자신들이 속한 지역사회에서소재를 찾게 되어 참여 아동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며, 미디어를 통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게되었다. 향후 진행될 아동 문화예술교육은 이처럼 아동들에게 친숙한 Youtube를 활용하여 아동의 주도적인 학습을 이끌고, 범람하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아동 스스로가 긍정적인 미디어를 선별할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형태로 진화되어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New media, including YouTube, have a stronger influence on current elementary school students born after 2010, than terrestrial broadcasting. In particular, for children, the job of a creator is felt to be an attractive job where they can do enjoyable work and gain popularity at the same time. Over the past three years, the educational environment, including schools, has changed rapidly through the COVID19 pandemic. Therefore, children quickly adapted and evolved to the rapidly changing educa- tional environment. The Guro-gu Office Support Project in Seoul <I am Guro YouTuber> is a cultural and artistic education program using YouTube and was conducted continuously from 2019 to 2021.
This researcher analyzed this program to examine the effects of culture and arts education using YouTube media. As a result, first, culture and arts education programs using YouTube are effective for children's self-directed learning. Participating children objectively observed their appearance up- loaded to YouTube and tried to be seen as positive on their own, which resulted in the activity and spontaneity of participating in the program. Second, culture and arts education programs using YouTube provide a positive model for children's media education. In order to create good content, children were interested in various broadcasting contents, and children themselves tried to set ob- jective standards for good broadcasting and produce broadcasts that met the standards. In addition, by finding materials in the community to which they belonged, it became an opportunity for partic- ipating children to be interested in the community, and played a role in helping the community through the media. Future children's culture and arts education should evolve in the form of using YouTube that is familiar to children to lead children's leading learning and develop the power to se- lect positive media on their own in the flood of medi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