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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프로문학 연구의 현재를 묻다-캐런 손버, 사무엘 페리, 아니카 컬버의 연구서를 중심으로- (An Inquiry into Current Research on East Asian Proletarian Literature -Focusing on Studies by Karen L. Thornber, Samuel Perry, Annika A. Cu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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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9 최종저작일 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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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프로문학 연구의 현재를 묻다-캐런 손버, 사무엘 페리, 아니카 컬버의 연구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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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사이間SAI / 18호 / 255 ~ 277페이지
    · 저자명 : 곽형덕

    초록

    본고는 1990년대 초반 현존하는 ‘사회주의’와 냉전 체제가 해체된 이후 침체기에 빠져 있던 동아시아 프로문학 연구의 현상을 미국에서 최근 5년 사이에 출간된 해당 분야 연구서를 중심으로 해서 검토한 글이다. 미국 학계에서는 동아시아 프롤레타리아 문화 운동이 갖는 탈국가/탈제국주의적인 성격을 규명하고, 이를 동시대의 ‘세계’와 접속시키려는 연구가 전개되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냉전 체제하에 창출된 지역 연구(Area Studies)의 한 카테고리인 동아시아학(East Asian Studies)이 최근에 어떠한 변곡점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현상을 살펴보기 위해 본고에서는 캐런 손버(2009), 사무엘 페리(2014), 아니카 컬버(2014)의 연구서를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첫째, 캐런 손버의 책은 20세기 초반 무렵(1895~1945) 동아시아에서 전개된 문학의 상호교섭 양상을 근대 이후 급격히 재조정되는 지정학적 변동을 시야에 넣고 광범위하게 살펴보고 있다. 이 책은 일본 제국의 일본어 텍스트 및 일본어로 번역된 서구문학이 식민지와 제국의 중심 도시에서 어떻게 수용됐는지, 또한 이를 통해 상호 텍스트성의 구체적인 양상을 살피고 있다. 하지만 ‘욕구’나 ‘접촉’을 미디어 차원을 넘어선 피식민자 지식인들의 시각을 통해 보기 위해서는 교류의 비대칭성에 부분적으로 주목할 것이 아니라, 그 비대칭성이 식민지의 문학계에 어떠한 영향을 파급시켰는지를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사무엘 페리의 책은 프로문학 가운데서도 어린이, 동화, 벽소설, 아방가르드 운동, 그리고 조선인과 일본인 사이의 관련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책은 그동안 중점적으로 분석되지 못했던 프로문학의 미학의 역동성은 물론이고, 소련의 예술 형식과의 다른 점 등을 역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셋째, 아니카 컬버의 책은 프롤레타리아 문화 운동이 붕괴된 이후 운동에 참여했던 문화인들이 만주국에서 활동했던 다양한 양상을 포착한 책이다. 특히 일본의 모더니즘 및 ‘아방가르드’ 예술 형식을 추구한 문화인들이 만주국의 문화 선전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세 권의 연구서는 동아시아 프로문학의 생성과 전개, 그리고 붕괴와 전향에 이르는 거의 30년간의 궤적을 담아내면서, 동아시아 프로문학 연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향후 한국에서 이뤄질 프로문학 연구는 그 독자적인 성격을 규명하면서 동아시아, 세계와의 상호 관련 속에서 그 좌표를 규명하고 현재적 의미로 재해석하는 작업과 이어져야 함을 이 세 권의 책은 보여 주고 있다.

    영어초록

    This paper investigates the current wave of vibrant research surrounding East Asian proletarian literature, a dormant topic since the collapse of the cold war system. In the ambit of current American scholarship, research not only aims to investigate post-national and post-imperial aspects of East Asian proletarian literature, but also attempts to reevaluate it in the context of the ‘world’ in the inter-war and war-time period globally. This tendency clearly shows that East Asian Studies as Area Studies has recently reached an inflection point. In this article, I examine these aspects by considering the scholarship of Karen L. Thornber (2009), Samuel Perry (2014) and Annika A. Culver (2014).
    First, Karen L. Thornber’s study analyzes the widespread trans-cultural situation occurring in East Asian literature from 1895 to 1945, amid a rapid re-adjustment of geopolitics in Asia. This study investigates how Japanese texts-including Western literature translated into Japanese- were accepted in colonial cities and in the metropole; furthermore, it focuses on the intertextuality of the reception process in East Asia. However, Thornber argues the inadequacy offocusing on asymmetrical aspect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colonizer and colonized so as to gage the perspective of colonized intellectuals beyond mediatic ‘desire’ and ‘contact’. Rather, research should center on how asymmetrical relationships actually influenced the colinized literary world.
    Second, Samuel Perry’s study not only focuses on children, fairy tales, “wall fiction” (kabe syousetsu) and the Proletarian avant-garde in Japanese proletarian literature, but also describes the relationship between Korean and Japanese proletarian activists and writers. This study dynamically depicts unfamiliar aspects of Japanese proletarian literature, such as the aesthetic differences between the Soviet Union and Japan.
    Third, Annika A. Culver’s study examines the role of pro-Marxist Japanese intellectuals in the construction of Manchukuou’s local culture after the collapse of the proletarian movement. In particular, Culver traces Japanese modernist and avant-garde artists’ participation in Manchukou propaganda.
    In the above analyses I re-illuminate these three books’ investigations of East Asian proletarian literature history from starting point to demise. These studies clearly suggest a specific direction for East Asian proletarian literature research. In the future, studies on East Asian proletarian literature should look beyond the tracing of regional particularities, offering a more comprehensive reinterpretation of texts within our current world contex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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