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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초 ‘模擬⋅剽竊’ 논의의 안과 밖 (The Inside and Outside of Arguments on Mock⋅Plagiarism in The Early of 18C)

32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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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6 최종저작일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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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초 ‘模擬⋅剽竊’ 논의의 안과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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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온지학회
    · 수록지 정보 : 온지논총 / 35호 / 61 ~ 92페이지
    · 저자명 : 박은정

    초록

    조선 산문론에서의 모의와 표절은 진한고문과 당송고문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주로 논의되었다. 본고는 18세기 초 모의와 표절 논의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되었으며, 그것이 문학사에 어떻게 확장되어 가는지 살펴보고 이를 통해 모의와 표절 논의가 가지는 문학사적 의미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조선 중⋅후기 산문론에서 모의⋅표절 논의는 자구와 편장으로 나누어 살필 수 있는데, 논자에 따라 같은 자구를 두고도 표절이다 아니다로 나뉘고 같은 편장 구조를 두고도 蹈襲이다 아니다로 갈리었다. 이는 당시 산문에 있어서 모의와 표절을 구별해 내는 분명한 기준이 있었음을 말해주는 것임과 동시에, 그 기준이나 적용 폭이 개인마다 같지 않았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당시 모의⋅표절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이며 다층적으로 진행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다층적으로 전개되던 모의⋅표절 논의는 “어떻게”에 대한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 “어떻게”의 기준에 따라서 모의가 될 수도 있고 표절이나 도습이 될 수도 있고 典故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김창협 계열 문장가들은 모의⋅표절 논의에서 “어떻게”가 아니라 “무엇을”의 문제를 제기한다. 시대적으로 古를 배우는 것은 당연하다는 전제하에 어떻게 배워야 하느냐에 대한 모의⋅표절 문제가, 시대적으로 古에 쓰였던 용어를 당대에 써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의 논의로 좀더 예각화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김창협 계열 문장가들의 주장은 당시 擬古 논란, 모의⋅표절 논란에서 진일보한 견해로 상당히 의미 있는 주장이다. 古를 어떻게 본받을 것인가의 문제는 고를 본받아야 하는 것이 당위이지만, 무엇을 본받을 것인가의 문제로 가면 古를 본받는 것이 선택의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김창협 계열 문장가들의 주장은 언어의 시의성을 인정하고, 眞을 주장하는 후기 문장론의 단초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고 의미 있다.

    영어초록

    Writers of Chosun opposed mock․plagiarism(模擬⋅剽竊) with one voice. Arguments on what is concrete standards on mock and plagiarism and where is the boundary are diversified. Various and keen arguments on mock․plagiarism were magnified in the middle and later of Chosun. I limited on debates about writers of Nongam Group’s expressions. Above the rest, I focused on Wooam’s debate of praise on portrait.
    Insisting “to change five hundred instead of three hundred” was to emphasize the meaning with quoting phrase of Mecius(孟子) on Kimchanghyeop’s writings which described Wooam Songsiyeol as an outstanding person during 300 years since Chosun founding. However, Kimchanghyeop argued to write sincerely and insisted three hundred instead of five hundred. Writers of Kimchanghyeop’s group claimed to write sincerely and accurately with those language without distinction time past and present, and the elegance and popularity. That is, to writing three hundred of five hundred from must writing three hundred for real sentence in previous argument of Wooam praise on portrait.
    Writers of Kimchanghyeop’s group criticized for writers of the pseudo classical style(擬古文) as mock․plagiarism. Looking at large, those were problems on how they learn the past and how much they borrowed. By the way, another debate in these arguments was an insistence which already using the dead’s word itself is a Mantra(陳言) and mock(模擬). That is an insistence to not write words used by the dead for the genuine(眞), and to write those time language against using the classic.
    This insistence of writers of Kimchanghyeop’s group was an improved view from arguments on replication of the past(擬古) and mock․plagiarism and a meaning insistence. While the arguments on against replication of the past(反擬古) or mock․plagiarism was a problem that how they emulate the past, the insistence of writers of Kimchanghyeop’s group was a problem that what they emulate from the past. Because a problem that how they emulate the past is an oughtness while a problem that what they emulate from the past is a choice. This insistence of writers of Kimchanghyeop’s group was important in points such as acceptance of language’s timeliness and to become a clue of the later syntax.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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