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박 프로젝트 #1>의 표현 기법 분석 (An Analysis of Representation Techniques of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애니메이션학회
· 수록지 정보 : 애니메이션연구 / 15권 / 2호 / 7 ~ 22페이지
· 저자명 : 서영주

초록

본 논문은 애니메이션영화 <미쓰 박 프로젝트 #1(Miss Park Project #1)>(2017)에서 수행적으로 유용한콜라주, 데콜라주, 로토스코핑 기법을 매체성과 지표성을 경유하여 분석하고, 이러한 방법론적 구성이 어떻게 작품의 기획 의도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내용과 의미를 생성하는지 살펴본다. 이를 위해 먼저 노먼 매클러렌(Norman McLaren)이 정의한 애니메이션의 개념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영화 매체와 지표성의 관계를 밝힌다.
이어 사진이나 실사영화와 같이 실제로 존재하였던 대상을 지표적으로 지시하는 이미지를 활용한 <미쓰 박 프로젝트 #1>의 수행 방식과 형식을 설명한다. 여기서는 한국의 근현대 시기의 인물 사진을 붙이고 지우고를 반복하며 켜켜이 쌓아올린 후 이를 다시 뜯어내는 순환적 과정을 프레임별로 촬영하며 애니메이션화시킨 콜라주와 데콜라주, 그리고 할머니들의 막춤을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구현한 표현 방식이 구체적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이를통해 창출되는 시각 효과를 고찰함으로써 작품이 형성하고자 하는 의미를 기획 의도와 함께 검토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analyzes performative representation techniques of the animated film <Miss Park Project #1>(2017), and examines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the form and the concept of it via mediality and indexicality of animation. First, it explores the performativity of animators and transformation of materials occurring in the interstices between frames, based on Norman McLaren’s definition of animation, and explains how the indexical traces that are the necessary byproduct of this mechanism make up the animated film. Next, it reviews the form of each technique of collage, décollage and rotoscoping technique of <Miss Park Project #1> and its method of creating ideas and meanings. Images of real-life subjects from modern Korean history are appropriated by collaging and decollaging photographs and rotoscoping films. In this way, <Miss Park Project #1> conjures the innumerable lives of women which cannot be singularly symbolized and defined. Furthermore, it explores the connection between the methodology and the medium which expands the aesthetics of animated film.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