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망루피’ 캐릭터 밈을 사례로 본콘텐츠 재활성화 요인과 사회적 인과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ontent revitalization factors and social causality using the ‘Zanmang Loopy’ character meme as an exampl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 수록지 정보 : 만화애니메이션연구 / 73호 / 277 ~ 296페이지
· 저자명 : 이선영, 이승진

초록

본 연구는 모방과 복제를 통한 문화적 확산을 도모하는 밈(MEME)으로 창출하는 콘텐츠 가치의 특성을 탐구하고자 한다. 최근 루피의 부캐인 ‘잔망루피’는 밈을 통해 타깃을 확장하여 재활성화되고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되며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비소멸성의 특징을 갖는 콘텐츠는 원본의재사용 및 변형으로 재생산되는데 재생산된 콘텐츠는 그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콘텐츠 재활성화의 의미를 살펴보고 밈을 통해 재활성화가 일어나는 사회적 인과성의 구조를 분석하여 재활성화가 일어나는 사회의 영향 관계와 현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콘텐츠 재활성화는대중이 콘텐츠를 주도하는 주도권, 대중성의 강화 및 대중과의 연대, 유희적실천을 통해 그 기능이 재생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사회적 인과성은 사회를 형성하는 일반적인 범주이므로 재활성화가 이루어지면 문화적 기능이 활성화되어 새로운 환경을 창조한다. 이는 사회에서 무리 짓는 집단이 형성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나타나는 행동이다. 따라서 연구는 무리 짓는 집단이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 발생하는 행동을 탐구하여 가치 창출의 구조를 파악할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잔망루피로, 잔망루피는 루피 밈을 통해 원래의 성격과 다른 캐릭터로 재생산되어 타깃 확장에 성공하여 대중성을 갖춘 캐릭터가되었다. 나아가 다양한 굿즈로 제작되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것을볼 수 있다. 루피의 재활성화는 인터넷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무리 짓는 집단에 의해 제작되고 확산하여 잔망루피로 탄생했다. 이에 본 연구는 밈을 통해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분석하여 밈으로 콘텐츠의 재활성화를 도모하는전략을 제시할 것이라 기대한다.

영어초록

This study seeks to explore the characteristics of content value created by memes (MEME) that promote cultural diffusion through imitation and duplication. Recently, Loopy’s sub-character “Zanmang Loopy” has expanded its target through memes, creating new economic value by being reactivated, manufactured into a variety of products.
Content having a non-extinguishing characteristic is reproduced by reuse and transformation of the original, and the reproduced content may restore its function. Therefore, the research problem of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impact relationship and phenomenon of society in which reactivation occurs by examining the meaning of content reactivation and analyzing the structure of social causality through memes. Content reactivation can be seen as the function is reproduced through the public’s initiative in leading the content, strengthening popularity, solidarity with the public, and playful practice. Since social causality is a general category that forms society, when reactivation occurs, cultural functions are activated to create a new environment.
This is an action that appears due to the social atmosphere formed by groups that group in society. Therefore, research can understand the structure of value creation by examining the influence of groups in groups and exploring the behaviors that occur.
As a representative example, a Zanmang Loopy is reproduced as a character different from the original personality through a Loopy meme, successfully expanding the target and becoming a popular character. Furthermore, it can be seen that it is made of various goods and creates economic value. The reactivation of Loopy was produced and spread by a group of people who consume content over the Internet, resulting in the creation of fine-net Loopy. Therefore,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analyze the social value created through memes and suggest a strategy to revitalize content with meme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