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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와다 불교의 재가 아라한 연구 -『까타왓투』와 『밀린다빤하』에 기록된 논쟁들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Lay Arahant in Theravāda Buddhism-Focusing on the Debates Recordedin the Milindapañha and the Kathāvatt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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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6 최종저작일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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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와다 불교의 재가 아라한 연구 -『까타왓투』와 『밀린다빤하』에 기록된 논쟁들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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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불교학연구회
    · 수록지 정보 : 불교학연구 / 41권 / 169 ~ 196페이지
    · 저자명 : 김한상

    초록

    본 논문은 『까타왓투(Kathāvatthu)』와 『밀린다빤하(Milindapañha)』에 기록된 논쟁들을 중심으로 테라와다(Theravāda)의 보수적이고 출가 중심적인 재가 아라한 이론(gihissa arahāti kathā)이 성문화된 과정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불교 공동체를 이루는 사중(四衆, cattāro purisā)은 다 같이 열반(涅槃, nibbāna)의 증득이라는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현생에서 열반을 성취한 사람을 아라한(阿羅漢, arahant)이라 부른다. 빨리 성전(聖典)의 가장 이른 텍스트들에만 국한시킨다면, 붓다는 재가 아라한의 존재 가능성을 명시적으로 부정한 적이 없다. 하지만 부파 불교 시대에 재가 아라한의 문제는 격렬한 논쟁거리들 가운데 하나가 된다. 『까타왓투』에서 테라와다는 재가 아라한의 존재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으나, 대중부(大衆部, Mahāsāṃghika)의 일파로 생각되는 웃따라빠타까(Uttarāpathaka)는 인정하고 있다. 『밀린다빤하』에서 나가세나(Nāgasena)는 『까타왓투』의 입장보다 조금 발전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나가세나는 재가 아라한의 존재 가능성을 마지못해 인정하면서도 “재가 아라한은 그날 바로 출가하거나 그날 바로 반열반에 든다.”는 유보조항을 달고 있다. 사실상 이는 재가 아라한에 대한 테라와다의 정통 입장을 성문화한 것이다. 『까타왓투』와 『밀린다빤하』에 기록된 논쟁들은 당시 점증하는 재가자의 요구와 출가자의 헤게모니 간에 있었을 알력을 반영한다. 그리고 이는 부파 불교 시대에 아라한의 위엄과 특권을 침해하는 다섯 가지 사항들(五事, pañca-vastu)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떤 면에서 『까타왓투』와 『밀린다빤하』에 각각 등장하는 웃따라빠타까와 밀린다 왕은 정신적 성취에서 출가자와 동등한 권리를 요구하던 당시의 재가자의 입장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 운동은 출가자의 헤게모니와 아라한의 신성함에 대한 심대한 위협이었기 때문에 테라와다는 초기 불교보다도 더 보수적이고 출가 중심적인 재가 아라한 이론을 공식화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웃따라빠타까의 재가 아라한 이론은 아라한의 이상을 폄하하는 시발점이 되고 후대 대승 불교에서 출가자와 재가자 모두에게 개방된 보살의 이상으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영어초록

    The present paper critically examines the conservative and monastic-centered view of the lay arahant in Theravāda Buddhism by focusing on the debates recorded in the Kathāvatthu and the Milindapañha. All the four groups (cattāro purisā) comprising the Buddhist community have but one ultimate goal: the attainment of Nibbanā. One who has realized Nibbāna in this very life is called an arahant. As far as the earliest texts of the Pāli canon are concerned, the Buddha never explicitly denied the existence of lay arahants. However, in the period of Sectarian Buddhism, this matter became an issue for heated debate among the different Buddhist schools.
    In the Kathāvatthu the Theravādins deny the existence of lay arahants, but the Uttarāpathakas, which are thought to be a offshoot of the Mahāsāṃghika, recognize it. In the Milindapañha, Nāgasena shows a more nuanced attitude towards this matter. He reluctantly admits the existence of lay arahants with the restriction or reservation that when a layman attains arahantship, he should enter the order the same day or else he would pass away into final Nibbāna that very day. In fact, this is a codification of the orthodox Theravādin view towards the lay arahant.
    The debates recorded in the Milindapañha and the Kathāvatthu may reflect a possible tension between the monastic hegemony and the increasing prevalence of laypeople in those days. This is possibly linked to the five points (pañca-vastu) that infringe upon the dignity and privilege of arahants in the period of Sectarian Buddhism.
    In a sense, the Uttarāpathakas in the Kathāvatthu and King Milinda in the Milindapañha represent the laity who wanted equal rights to monastics in the realm of spiritual attainment. In fact, this new movement seriously threatened the monastic hegemony and the absolute sanctity of arahants, and thus the Theravādins had to formulate a more conservative and monastic-centered view of the lay arahant than that of Early Buddhism. The Uttarāpathakas’ view of the lay arahant appears to be the beginning of the erosion of the arahant ideal, and a turning point for the development of the Bodhisattva ideal in later Mahāyāna Buddhism, which is open to both monastics and lai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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