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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우 후엘레(Paweł Huelle)의 <이사(Przeprowadzka)>에 나타난 전후 폴란드의 독일 실향민 상(像)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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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캠퍼스) 동유럽발칸연구소
    · 수록지 정보 : 동유럽발칸연구 / 20권 / 137 ~ 168페이지
    · 저자명 : 최성은

    초록

    파베우 후엘레는 폴란드 문단에서 전후 세대의 대표주자로 일컬어지는 작가이다. 자신의 고향인 그다인스크(Gdask)를 배경으로 한 3부작(『바이세르 다비덱』, 『카스토르프』, 『최후의 만찬』)을 썼고, 역사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의식을 문학적인 언어로 형상화시키는데 성공한 작가라는 점 때문에 ‘폴란드의 귄터 그라스’로 불린다. 폴란드 북부에 위치한 그다인스크는 오랫동안 독일의 세력권에 놓여 있다가 2차 대전 후 폴란드와 독일의 국경선이 새롭게 조정되면서 폴란드의 영토로 귀속된 북부의 항구도시이다. 폴란드와 독일 사이에 강제 송환협정(送還協定)이 체결되면서 이 지역에 거주하던 상당수의 독일인들은 영토와 재산을 몰수당하고, 독일 본토로 강제 이주됐다. 파베우 후엘레가 1991년에 발표한 단편 <이사(Przeprowadzka) >(1991) 역시 그다인스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전쟁이 끝난 뒤 본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독일 실향민 할머니와 폴란드 소년이 우연한 기회에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는 이야기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사>에 나타난 독일 실향민 상(像)을 작품 속의 ‘공간적 특수성’을 통해 분석해 보고, ‘역사에 희생당한 개인의 표상’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교감과 화해’를 모색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이사>에서 후엘레는 역사의 이름으로 자행된 오류와 잘못을 휴머니즘이라는 폭넓은 차원으로 감싸 안으며, 진정한 의미에서 폴란드와 독일 사이의 화해와 융합을 촉구하고 있다. 이 작품이 발표된 시기가 폴란드-독일의 국경선 문제가 다시금 불거지고, 강제 이주 당한 독일인들의 재산 반환 요구가 한창 정치적 이슈로 떠오르던 1990년대 초반이라는 점, 그리고 격동의 근현대사를 거치면서 독일과의 현안에 있어서는 늘 저항 민족주의의 입장으로 강경하게 대처하던 폴란드 사회에서 독일 실향민 문제에 대한 폭넓은 사회적 공감대를 환기시켰다는 점에서 이 작품이 체제 전환 이후 폴란드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영어초록

    After the 2nd World war, the borderline between Germany and Poland was newly arranged via the Potsdam Agreement by which Poland lost 180,000 ㎢ of land to Soviet Russia but gained 102,700 ㎢ of land by two rivers Oder and Neise from Germany, and millions of Germans then living in Śląsk and Pomorze area were deprived of their possessions and deported to Germany.
    Paweł Huelle was the representative of postwar Polish writers. He wrote a trilogy with his hometown Gdańsk for background -<Weiser Dawidek>, <Castorp>, <The last supper>- and was called Polish G&uuml;nter Grass because of his sharp criticism of history. Gdańsk is a harbor city in the northern part of Poland which used be under German control but returned to Poland after the World war II.
    Paweł Huelle depicted displaced Germans living in Gdańsk in his short story <A Moving story (Przeprowadzka)>(1991) It was a story about an elderly German lady who couldn't go back to Germany after the war and a Polish boy who had human communication with her by the medium of music.
    In <A Moving Story>, the writer got faults committed in the name of history to be embraced by the spirit of humanism, and urged peace and reconciliation between Germany and Poland. Significance of this story in the postwar Polish literature was that it tried to change a fixed paradigm in those days that ‘Germany was a harmer and Poland was a victim’.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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