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인도주의적 멸절 - 원주민 아동 동화 정책을 통해 본 미국, 호주, 캐나다의 정착민 국가 건설과 생명정치 (Humanitarian Elimination: Indigenous Assimilation, State Building, and Settler Biopolitics in the United States, Australia, and Canada)

50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05 최종저작일 2023.08
50P 미리보기
인도주의적 멸절 - 원주민 아동 동화 정책을 통해 본 미국, 호주, 캐나다의 정착민 국가 건설과 생명정치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인문논총 / 80권 / 3호 / 385 ~ 434페이지
    · 저자명 : 김성엽

    초록

    미국, 호주, 캐나다에서는 19세기 말부터 공히 원주민 아동을 주류 사회에동화시키려는 포괄적인 정책이 추진되었다. 이 정책들의 공통된 뿌리는 정착민 사회에서 19세기 초부터 조금씩 제기된 인도주의적 보호론이었다. 보호론자들은 주변부 정착민의 폭력으로부터 원주민들을 보호하며 그들의 문명화를 앞당기려면, 중앙화된 국가권력이 원주민의 삶에 보다 깊숙이 파고들어 가족관계, 섹슈얼리티, 공동체생활, 생활습관의 변화를 야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세기 후반 강화된 국가권력 속에서 실제로 이런 ‘내밀한’ 통치를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되자, 미국, 호주, 캐나다 정부는 인구집단으로서 원주민들의 동태적 추이를 염두에 둔 선택적 동화 정책, 즉 ‘퇴행적인’ 원주민 기성세대로부터 ‘때묻지 않은’ 아동들만 구제하여 정착민 사회의 인종질서와 젠더질서에 편입시키려는 사업에 착수하였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교육기관을 통한 문명화에, 호주에서는 혼혈아의 흡수에 주력한다는 차이가 있었지만, 넓게 보면 이 정책들의 근저에는 공히, 원주민의 미래 세대만 근대적 개인으로 탈바꿈시켜 생존하도록 돕고 기성 세대는 도태되도록 놔두려는 정착민 국가의특정한 생명정치가 자리 잡고 있었다. 19세기 말부터 모습을 갖춘 정착민 국가의 이런 근대적 통치 방식은 무력 대치를 앞세운 이전 시기의 식민팽창 방식과 일견 차별성이 두드러지지만, 궁극적으로 그 효과에 있어서는 원주민들의 집단적 역량과입지를 끊임없이 약화시켜 나가려는 정착민 식민주의의 방향성과 일치하는 것이었다. 중앙권력과 주변부 정착민 사이의 오랜 타협 속에 다듬어진 이 새로운 통치 방식은 인도주의적 보호, 과학적 인구관리를 앞세움으로써, 오히려 이전보다 은밀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원주민들의 멸절을 국가 권력 주도로 추진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영어초록

    In the late nineteenth century, the United States, Australia, and Canada launched comprehensive assimilation policies targeting indigenous children.
    These initiatives took shape amidst ongoing concerns with humanitarian protection. Emerging in the context of early nineteenth century AngloAmerican imperial discourse, humanitarian protectionists argued that in order to civilize indigenous peoples while protecting them from settler violence, centralized state power should reach deep into indigenous communities, reshaping every aspect of their existence from familial relations, sexuality, and communal life to everyday habits. In implementing this idea with the vastly expanded state power of the late nineteenth century, governments in all three countries sought to ‘rescue’ indigenous children from the ‘degenerative’ influence of their parents’ generation, and ultimately incorporate them into the racial and gendered order of settler society. The U.S.
    and Canadian assimilation policies hinged on state-run boarding schools for indigenous children, whereas the Australian policy focused on the biological absorption of “half-caste” indigenous children through adoption into white families. Despite these differences, underlying the assimilation policies of all three countries was what can be termed a new settler biopolitics, in which only the young generation of indigenous peoples, on condition that they are successfully transitioned into modern individuals, would be allowed to survive, while the older generation was categorically excluded from the settler states’ biopolitical regime and thus slated for extinction.
    While departing from the more rampant and conspicuous colonial violence of earlier periods, ultimately what the new state-led initiatives sought to achieve, armed with the technologies of modern governmentality, was firmly in line with settler colonialism’s ongoing drive to eliminate indigenous presence by weakening the collective resources and structural foundations of indigenous communities. In fact, by professing a concern for humanitarian protection and scientific management, the new mode of settler governmentality enabled settler states to more quietly but effectively facilitate the elimination of indigenous people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인문논총”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2월 18일 수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38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