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시대(포스트휴먼) 인성교육의 방향: J. A. Comenius 범지혜론을 중심으로 (Direction of Character Education in the Post-human Era: Application of Comenius’ Pansophism)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기독교교육정보학회
· 수록지 정보 : 기독교교육정보 / 54호 / 1 ~ 36페이지
· 저자명 : 김기숙

초록

본 논문의 목적은 인간이 지식을 도구화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인간을 도구로 사용할 수도 있는 시대로 진입하면서 인간은 자신의 인간됨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 연구이다. 본 논문에서는 연구자는 먼저 코메니우스의 범지혜 사상이 어떻게 현대과기술지식의 특징을 비판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의 교육신학사상이 어떻게 현대의 기독교적 인성교육의 이론적 혹은 실제적 틀을 제시해 줄 수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우리 시대 기독교적 인성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Ⅱ장에서 필자는 범지혜의 특징을 첫째, 모든 지식의 기반을 하나님께 둔다. 둘째, 전체성과 상호연관성에 있다. 셋째, 인간의 행복과 인간성 회복의 길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보여주는 지식으로 보았다. 또한 현대과학기술지식의 특징으로는 첫째, 도구적이며, 둘째, 융합적이며, 셋째, 탈신적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논의를 기초로 하여 필자는 미래사회를 위한 기독교적 인성교육의 방향을 첫째, 지식교육에서 지혜교육으로 둘째, 실용적 협업에서 상호연결의 관계교육으로 셋째, 욕망의 실현을 위한 교육에서 생명을 위한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할 것을 제시했다.

영어초록

The aim of this thesis is to discuss what needs to be done for the humankind to maintain its humanity as it transitions to an era where machines can possibly utilize humans as an instrument instead of humans putting knowledge into instrumental use.
To give further insight into modern Christian character education, it will first be discussed in the thesis on how Comenius’ pansophism can be referred to when criticizing the over use of instrumental knowledge in modern times, and how his theological thoughts on education can be used to suggest a theoretical framework for Christian Character Education in the present age.
It is argued in Chapter II that pansophism is based on three assumptions: firstly, all knowledge comes from God. Secondly, pansophism is in a mutual relationship with totality. Thirdly, pansophism shows that the way to happiness and restoration of humanity lies in Christ. Also argued is that technical knowledge in modern science is instrumental, converged, and secular. Based on all the arguments does the thesis finally suggest that the direction of character education in post-human era should be towards shifting knowledge education into wisdom education, practical co-operation into relationship rooted in connectedness, education for the purpose of fulfilling ambition into education that saves lif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