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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감정과 상호주관성 ― 칸트와 후설의 비교를 중심으로 ― (Aesthetic Emotion and Intersubjectivity : Kant and Husserl)

37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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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5 최종저작일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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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 감정과 상호주관성 ― 칸트와 후설의 비교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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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 / 111호 / 121 ~ 157페이지
    · 저자명 : 박인철

    초록

    미의 문제를 대상의 성질에서가 아니라 오직 주관의 감정에 근거해 해명하고자 하는 칸트는 이 미적 감정이 어떻게 상호주관적 성격을 지니는 지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갖는다. 칸트는 여기서 미적 감정의 본질적인 성격을 ‘무관심적 쾌감’으로 보고 이것이 야기된 계기를 경험적, 심리학적으로가 아니라 선험적으로 정초하고자 한다. 즉, 선험적인 인식능력인 상상력과 오성의 자유로운 놀이를 통한 양자 간의 조화로운 합치 속에서 미적 쾌감이 야기된다고 봄으로써 이른바 미적 대상이 우리의 인식능력에 대해 갖는 주관적인 형식적 합목적성이 미적 감정의 상호주관적 근거임을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칸트의 주장은 모든 미의 문제를 주관의 내적인 형식에로만 집중시킴으로써 대상과 세계와의 연관을 배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된 의미의 상호주관성을 정당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비록 미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을 전개하지는 않았지만 후설은 미적 감정의 상관자로서 미적 가치를 전제하면서 이 가치는 주관과 객관의 중간영역, 말하자면 주관과 세계의 상관성 속에서 존재함을 밝히고 있다. 그런 점에서 가치의 객관성을 주장하는 후설의 주장은 나름대로 설득력을 지니게 된다. 나아가 후설에서 가치는 궁극적으로 정상성에 기반을 두게 되며 이 정상성은 하나의 보편적이고 이상적인 세계를 지향하는 목적론에 의해 다시금 정초 지어짐으로써 가치가 지닌 보편적이고 상호주관적인 성격을 밑바탕에서 지지해준다. 따라서 후설에서 미적 감정은 이것이 미적 가치와 이를 지지해주는 정상성과 연관되는 한 칸트에서 나타나는 주관주의적 한계를 나름대로 넘어서게 된다. 그러나 칸트의 미 이론은 감정에 대한 분석에서 만큼은 후설에 비해 어떤 면에서 보다 현상학적인 측면을 보이는데 바로 이는 현상학적 미학이 어떤 성격을 지녀야 할지에 대해 나름의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그런 점에서 양자는 상호보완적인 경향을 지닌다.

    영어초록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lucidate the philosophical basis for the intersubjective character of an aesthetic emotion through comparing Kant’s aesthetic theory with Husserl’s one. According to Kant, an aesthetic emotion is characterized by its disinterested feeling of pleasure which is completely free of all interests in the presence of objects. Kant argues that this disinterested pleasure should be a foundation stone of the intersubjectivity or universal validity of an aesthetic judgement for the taste. The point is then that an aesthetic emotion arises when two cognitive abilities, namely imagination(Einbildungskraft) and understanding(Verstand) accord with each other without any mediation of concepts of understanding. Kant regards this subjective accordance between them as an a priori principle. So the feeling of beauty might have a right to claim for the intersubjective validity to everyone on the ground of the a priori condition of the aesthetic judgement. However, Kant’s argument has a problem in that the a priori condition is not able to be verifiable objectively, but proves to be just a subjective conviction.
    Husserl’s theory of aesthetic value might be a solution for Kant’s problem. Husserl alleges that an aesthetic value as a correlative of the aesthetic feeling is objective because it is different from the act of feeling and so transcends the limit of a subjective feeling. The aesthetic value, considered from a phenomenological prospective, lies between subject and object. My thesis is then that the value is founded on the normality which is basically supported by the teleology of history and that the intersubjective character of the aesthetic emotion might be finally justified by the aesthetic value rooted in normality and teleolog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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