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游”审美视域下中国派生凤纹流变考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동양예술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양예술 / 48호 / 285 ~ 311페이지
· 저자명 : HONG JING

초록

봉황무늬(鳳纹)의 발달은 시간개념이 아닌 형태개념이 있는데, 이는 봉황무늬 유래에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적 특징이기도 하다.또한 사람들의 정신이념을 이러한 무늬에 더욱 잘 녹여내서 화하 민족의 전통적인 사유관념인식 인식, 심미사상창출, 가치도덕적 판단 등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봉황무늬의 형태가 파생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봉황무늬의 파생은 봉황의 구상적 특징과 가상적 형태가 주관의식과 결합된 것으로, 중국 문화사가 발전하면서 중국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게다가 이러한 무늬는 풍부한 문화적 함의, 아름다운 정신적인 의미, 전통적인 심미적 표현, 그리고 선명한 민족적 특성으로 인해 중화민족문명의 보물이라는 찬사를 받기까지 했다. 수많은 인류유적에서 출토된 부장품이나 현대의 실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활 도구에서 그 화려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봉황무늬의 발달과정을 보면, 그 파생현상은 외부사회의 발전변화의 영향과 제약에 의해 자신의 심미적 주관 의식의 지도 없이 일어나는 수동적이고 무질서한 부속품으로 보인다. 이런 현상은 사물의 발전 법칙에 부합하지 않으며, 봉문조형의 발달은 예술분야에서 인간의 심미적 활동의 범주에 속하며, 거기에는 반드시 심미적 주체의식이 있을 것이다. 중국 고전의 미학 연구내용 중 우리는 莊子의 "遊"에 대한 설명이 派生鳳文의 流變과 일정부분 합치되어 심미 주체의식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 글은“游”의 미적 본질을 출발점으로 하였다. 일본학자 야마모토의 연구를 근거로 영상학적 조형시스템화 연구에서 제시된 관련이미지 간의 변화와 관계 및 체계화 등의 연구 방식을 살펴 볼 수 있으며, 또 봉황무늬 파생 및 조형에 대한 중점 연구, 청일파생봉문조형진행과정과 형식 구조의 변화 특징 및 문화적으로 내포된 맥락을 살펴보면 모두 가치가 있다. 본 글은 단계별 봉문 조형에 대한 파생 흐름을 流變式 연구를 전개하고,그 파생적 배경 및 파생적 형식을 분석하였다. 아울러 중국 봉황무늬 발전의 문맥을 정리하고 규명함으로서 연구의 시야를 확장시킨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