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음병균에 길항하는 미생물의 분리 및 미생물제제를 첨가한 부산물비료의 이화학적 특성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원예학회
· 수록지 정보 : 원예과학기술지 / 23권 / 3호 / 342 ~ 350페이지
· 저자명 : 강상재, 김진호, 주길재

초록

야생 잡초 뿌리 50여점을 균원시료로 하여 약 180종의 근권미생물을 순수 분리하였고 시들음병균(Fusarium oxysporum)에 길항력이 우수한 9종을 선발하고 그중 가장 길항력이 우수한 균주를 선발동정하여 Bacillus lentimorbus AQ-1으로 명명하였다. B. lentimorbus AQ-1의 항진균성을 조사한 결과 병원성 곰팡이류에는 시들음병균(Fusarium oxysporum)은 21.7mm〉잘록병균(Rhizoctonia solani)은 12.4mm> 검은무늬병균(Alternaria porri)은 11.4mm> 잎마름병균(Stemphylium botryosum)은 10.2mm> 흑색썩음균핵병균(Sclerotium cepivorum)은 7.9mm> 잿빛곰팡이병균(Botrytis cinerea)은 3.4mm> 검은점잎마름병균(Septoria sp.)은 2.8mm 순으로 길항력이 높았으며 세균인 세균썩음병균(Pseudomonas sp.)은 1.8mm> 푸른곰팡이병균(Penicillium sp.)은 1.6mm의 순으로 높은 길항효과를 나타내었다. 시들음병에 길항력을 가지는 선발된 B. lentimorbus AQ-1을 제형화한 미생물제제를 첨가하지 않고 제조한 부산물비료(퇴비, S-0)와 각각 1%(S-1), 2%(S-2)를 첨가하여 부숙시킨 후 품질을 평가한 결과 품질기준에 적합하였다. 부산물비료를 제조한 후 제품내의 미생물의 종류와 수는 대조인 S-0는 세균류가 0.98×1010(cfug-1) 방선균류가 0.87×106(cfug-1), 곰팡이류가 2.5×104(cfug-1) 정도이었으며 S-1은 세균류가 1.21×1010(cfug-1), 방선균류가 1.00×106(cfug-1), 곰팡이류가 3.7×104(cfug-1), S-2는 세균류가 1.35×1010(cfug-1), 방선균류가 1.12×106(cfug-1), 곰팡이류가 4.4×104(cfug-1)로 나타났다. 제조한 부산물비료를 시용하여 상추의 생육을 조사한 결과 초장은 미생물제제를 첨가하지 않고 제조한 부산물비료(S-0)를 시용하였을 때 보다 미생물제제를 첨가하여 제조한 부산물비료(S-1, S-2)를 시용하였을 때 비교적 증가하였다. 엽수도 약간 증가하였으며, 생체 중량과 수량은 미생물제제를 첨가하여 제조한 부산물비료의 시용시 미생물제제를 첨가하지 않은 대조구에 비해 대체로 증가하지만 유의성이 인정되지는 않았고 토양의 화학성은 변하지 않으므로 부산물비료(퇴비)의 제조시 길항미생물의 이용하여 기능성을 다양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