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관점에서의 일본 이세계물 애니메이션 분석 (Analysis of Japanese Isekai Animations through Gam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콘텐츠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 24권 / 2호 / 133 ~ 139페이지
· 저자명 : 이호선

초록

본 연구에서는 일본 이세계물 애니메이션에 대해 살펴보고 이세계물의 사회적 의미와 주요 장치인 전생과 전이의 의미, 그리고 각종 클리셰 및 텐프레의 사용목적에 대해 분석하였다. 이세계물의 창작과 소비는 게임 문법에 익숙한 이들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세계물의 주인공이 이세계로 가서 경험하는 RPG계열 게임과 유사한 세상과 클리셰, 텐프레들에 대해 주인공과 시청자들은 익숙하게 받아들인다. 이러한 익숙함은 게임에 대한 익숙함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세계물 주인공의 행적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과 유사하며 시청자들은 게임플레이를 관람하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이세계물을 통해 얻게 된다. 이세계로 들어가는 방법인 전생과 전이 또한 게임으로의 입장과 유사한 경험을 시청자에게 제공한다. 또한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스테이터스 시스템, 모험가 직업과 길드, 퀘스트 시스템이 중요한 텐프레로 활용되는 것과 게임과 유사한 서사구조 또한 RPG 게임에 익숙한 세대가 이세계물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요인이 되었다.

영어초록

In this study, I analyzed Japanese Isekai Animations, their social meaning, meanings of trans-birth and transfer, and purposes of several cliché and template(テンプレ). I found that Isekai animations have several aspects based on game. Isekai itself is based on RPG game world and this helps people become familiar with isekai and feel like they’re watching gameplay. Trans-birth and transfer helps people feel like they’re entering a game. Templates like status system, guild, and quests also help people familiar with isekai animations easil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