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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少園) 문은희(文銀姬)의 작품세계 (A Study on Sowon Moon Eunhee’s Pain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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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3 최종저작일 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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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少園) 문은희(文銀姬)의 작품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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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구 한국근대미술사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근현대미술사학(구 한국근대미술사학) / 45호 / 299 ~ 328페이지
    · 저자명 : 강민기

    초록

    소원 문은희는 홍익대학교 출신의 동양화가로 ‘수묵 누드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국전을 시작으로 ‘감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노도(怒濤), 분출(噴出) 같은 작품을 통해서는 ‘누적된 감정을 폭발’시킨 추상화를 보여주었다. 감이라는 소재를 대형 화면에 그려낸 작품들은 호방한 필력의 뛰어난 조형감각을 잘 보여주는 역작들이다. 이례적이지만 ‘기도하는 기분’으로 그린 성황당(城隍堂) 같은 무속신앙을 소재로 한 작품과 엄청난 양의 도기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문은희는 1979년 이후 수묵누드화로의 변화를 시도하며 만년기까지 이 작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 억압되었던 창작에 대한 열망과 현실적인 고통의 상황을 표출한 수묵누드화는 ‘우주에 발가벗긴 체 내던져진’ 듯한 자신의 상황을 가장 본인다운 방식으로 선택한 한(恨)의 응축물이었다.
    그러나 문은희는 1987년 조선화랑에서 열린 첫 수묵누드화展 이후 계속해서 수묵누드화를 그려왔으나 스승 김기창의 독려가 아니었다면 계속하기 어려웠을 정도로 주목받지 못했다. 1987년 도쿄전과 1989년의 도쿄 개인전, 그리고 1992년 파리 개인전을 통해 해외에서 더 인정받았던 문은희의 작품들에 대해 정작 국내화단이 냉담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문은희의 작품세계를 연구하면서, 한국화단의 보수적인 성향, 크로키 또는 드로잉의 독자적 예술장르로서의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남성 관람객이 배제된 체 여성들만으로 열렸던 1987년 《움직이는 누드크로키》 실사회(實寫會)를 통해 여성화가가 그린 여성 누드화에 대한 동시대의 인식도 살펴보고자 한다. 1994년 충주 이주 후의 만년작들에서는 불교의 공(空) 사상을 구현하고, 무상, 윤회, 회귀 같은 심화된 미의식을 꼴라주 작업을 통해 보여주고 있어, 평생에 걸친 다양한 작업세계가 앞으로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

    영어초록

    Sowon Moon Eunhee is an oriental painter from Hongik University who pioneered a new genre called ‘ink nude paintings.’ She began her career in earnest from National Art Exhibition in the 1970s and became known as the “Persimmon Painter,” and showed abstract paintings that expressed “explosive accumulated emotions” through works such as ‘Turbulent Waves’ and ‘Spout’. Her works portraying persimmons in ink or ink-colors on large canvases are masterpieces of gallant brushstrokes and skillful design sense. Moon, who produced large numbers of pottery paintings as well as works such as ‘Seonghwangdang(A Village Shrine)’ based on shamanistic beliefs while in ‘praying moods,’ attempted a transition to ink nudes in 1979, and continues to work on it into her later years. Ink nudes, an expression of the suppressed passion for creation and the pains were the condensed Han that was the most genuine representation of her situation described as feeling ‘thrown naked into the world.’ However, Moon’s ink nudes that were painted from the first Ink Nude Exhibition in Chosun Art Gallery, were it not for her mentor Kim Kichang’s support, would have been difficult to continue due to lack of attention. Why were the domestic painting circles indifferent to her works despite their global recognition from ‘Object Tokyo exhibition 1987’, the individual exhibition at the Striped House Gallery in Tokyo(1989), and the individual exhibition in Paris(1992). This paper attempts to answer the question by examining the conservative nature of Korean art circles, the potential of drawings and croquis of becoming independent art forms, and the 1987 art performance exhibition 《Moving Nude Croquis》 that was open exclusively to women, to understand contemporary perceptions of female nudes painted by female artists. Her later works from 1994 Chungju manifests Buddhist ‘Emptiness,’ collaging advanced aesthetics such as Impermanence, Reincarnation, and Regression, highlighting the need for reignited interest by the academia in her diverse and lifelong painting worl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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