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공간 대전지역의 진보문예지 연구 (The Progressive Literary Magazine of Daejeon in the Late 1940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비평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비평문학 / 50호 / 81 ~ 102페이지
· 저자명 : 박수연

초록

이 논문은 경부철도의 개통과 함께 건설된 식민도시 대전에서 그동안 잊혀져왔던 문학적 흔적을 복원하고, 그를 통해 대전문학의 탈식민적 가능성을 타진해 보려는 것이다. 대전은 일본인들에 의해 건설된 도시이다. 그래서 대전 근대문학의 출발도 일본 시인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경인』이라는 잡지는 그것의 증거이다. 해방 이후에는 『현대』 『신성』이라는 잡지가 있었다. 이 잡지들은 모두 국민국가적 배타성과 반공이념의 중앙집권적 배타성에 의해 망각되어 왔다. 이 잡지들의 실체를 확인하고 그 의의를 살펴보는 것이야말로 대전문학의 가감 없는 면모를 세워놓을 수 있는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영어초록

In this paper, with the opening of the Kyoengboo railroad construction in the Daejeon, to restore the literary history that have been forgotten, and to charg them with post-colonial possibilities of Daejeon literature. Daejeon is a city built by the Japanese. So, the start of the modern literature of Daejeon was made by Japanese poets. The Magazine “Kyungin(耕人)” published in Daejeon is a proof of it. After liberation, the magazine “Hyundai(現代)”, “Sinseong(新星)” was in Daejeon. The magazines were anti stream to anti-communist ideology of national exclusivity and exclusivity centralized. To confirm the reality of these magazine and to look significance of the Daejeon literature can be said to be an urgent task now.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