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의 속성 이론과 기독교의 삼위일체 교설의 유사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imilarity between the muslim attributes and the christian trin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동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서철학연구 / 67호 / 175 ~ 195페이지
· 저자명 : 김요한

초록

8세기 초에 『코란』에서 제시된 신에게 귀속되는 몇몇 용어들은 신안에 실재적으로 영원히 존재하는 것이라는 신념이 등장한다. 그러나 이 신념을 정당화시켜주는 증거는 『코란』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이슬람사 초반에 이 신념이 어떤 추론에 의해서 자발적으로 제기되었고 그 추론에 의해서 후기 무슬림 신학자들이 그것을 어떻게 옹호하려고 노력했다는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 따라서 내적 설명이 부재하기 때문에 8세기 초에 이 신념의 등장은 어떤 외적 영향에 근거해서만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 연구자는 이 외적 영향이 무엇인지를 탐구하게 될 것이다. 연구자의 가정은 기독교의 영향이라는 점이다. 무슬림의 속성들에 관한 교설이 기독교의 삼위 일체 교설로부터 기원된 것일 수 있다는 가정과 함께 출발하면서 연구자는 첫 번째로 이 가정에 관한 몇 가지 내적 증거들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글에서 우리는 술어학적인 증거들에 집중할 것이다. 다음에 연구자는 기독교의 삼위일체 교설로부터 무슬림의 속성들에 관한 교설로의 전이가 왜 이루어졌는지를 관한 논리적 추론을 설명하고 있다.

영어초록

In the 8th century there arose in Islam the belief that certain terms which are attributed to God in the Koran stand for real incorporeal beings which exist in God from eternity. There is nothing in the Koran to warrant such a belief. Nor is there any warrant that at that early stage in the history of Islam the belief originated by that kind of reasoning by which later Muslim theologians tried to defend it against opposition. The appearance of that belief at that time can be explained only on the ground of some external influence. By a process of elimination it is to be assumed that Christianity was that external influence. A suggestion as to the Christian origin of the belief in the reality of divine attributes is to be found in the discussion of that problem in the literature of the time when the problem was still a vital issue. In this article first I will focus on the analysis of terminological evidence. Next I will try to explain the logical situation which could have led to the substitution in Muslim theology of divine attributes for the Christian Trinity.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