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간호사의 간호과오 경험 후 정서적 스트레스, 대처방안 및 실무변화 (Perioperative Nurse's Experience of Nursing Errors and Emotional Distress, Coping Strategies, and Changes in Practic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간호행정학회
· 수록지 정보 : 간호행정학회지 / 20권 / 5호 / 481 ~ 491페이지
· 저자명 : 전주연, 이남주

초록

수술실 간호사의 간호과오 경험 후 정서적 스트레스, 대처방안 및 실무변화연구 목적: 본 연구는 수술실 간호사가 인식하는 간호과오의 정의, 원인, 과오 발생 후 정서적 스트레스, 대처방안 및 실무변화의 정도를 확인하고 실무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연구 방법: 본 연구는 서술적 조사연구로 서울특별시 소재 상급종합병원인 1개 대학병원의 수술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중 자발적으로 연구참여에 동의한 14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은 Likert식 4점 척도로구성된 자가 설문지를 사용하였고, 자료 분석은 t-test, ANOVA, Scheffe의 사후검정,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및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수술실 간호사가 인식하는 간호과오 정도는 ‘부정확하고 불완전한 계수 카운트 또는 계수 카운트 부재’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과오 원인은 직무 과부하가 가장 높았다. 정서적 스트레스는 연령, 경력, 직위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졌다. 간호과오 발생 후 간호사들의 대처방안으로는 책임수용, 계획적 문제해결이 높게 나타났다. 책임수용, 계획적 문제해결, 사회적지지 추구,자기통제는 간호과오 후 실무변화 중 건설적 변화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반면, 정서적 스트레스와 도피(회피)는 방어적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론: 과오 발생 후 건설적 실무변화를 위해서는 수술실 간호사의 정서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본 연구 결과는 과오 발생 후 실무변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중재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이는 간호사의 대처방식을 높여 추후에 발생 가능한 과오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영어초록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examine perioperative nurses’ perception of the definitions and causes of nursing errors; the relationships among emotional distress, coping strategies, and changes in practice as a result of errors. Methods: A descriptive, correlative design was used with a sample of 146 nurses working in the operating room of a university hospital. Data were collected using a self-report questionnaire with 4 point Likert scales. For the analysis, t-test, ANOVA, Scheffe’s post hoc test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Results: Most nurses recognized the majority of the items as perioperative nursing errors. Job overload was perceived as the cause of errors. Emotional distress was significantly related with nurses’ age, position and years of work experience. The coping strategies used most frequently were ‘accepting responsibility’ and ‘planful problem solving’. The coping strategies of ‘accepting responsibility’, ‘planful problem solving’, ‘seeking social support’, and ‘using self-control’ were significant predictors in constructive practice change. Defensive changes were related to the strategy of escape/avoidance and emotional distress.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s that intervention strategies should be developed to decrease perioperative nurses’ distress and improve their coping strategies resulting in constructive change in practice after committing an error.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