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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춘향전> 연구의 한 양상 - 김종무의「아관춘향전」에 대하여 - (One aspect of the early studies on "Chunhyangjeon(春香傳)" - About “Agwan-Chunhyangjeon(我觀春香傳)” by Kim Jongmu(金鍾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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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2 최종저작일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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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lt;춘향전&gt; 연구의 한 양상 - 김종무의「아관춘향전」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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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열상고전연구회
    · 수록지 정보 : 열상고전연구 / 57호 / 257 ~ 328페이지
    · 저자명 : 전상욱, 허찬

    초록

    이 논문은 1928년 경성제국대학 예과 학생잡지 『청량』에 기고된 김종무의 일본어 논문 「아관춘향전(我觀春香傳)」을 소개하고, 그 성과와 한계를 가늠해 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저자인 김종무의 생애와 학술적 활동, 그리고 저작 목록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아관춘향전」의 구성과 내용을 장별로 꼼꼼하게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일본어 논문 전문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부록으로 붙였다. 김종무는 「아관춘향전」에서 <춘향전>의 줄거리를 상세하게 소개하면서, 작품의 주제, 문체, 플롯, 인물설정 등 문학작품의 분석에 활용되는 여러 분야에서 나름의 해석을 시도하였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춘향전>이 우수한 문학작품임을 말하고자 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그의 <춘향전> 논의에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이 있다. 첫째로 김종무는 <춘향전>에 관한 논의를 전개하기 위해 서양의 다양한 작품을 거론하고 있다. 이는 지식과 독서량을 과시함으로써 자신이 전개하는 논리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다 우월하다고 전제한 서양문학작품과의 비교를 통해, 역설적으로 <춘향전>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김종무는 이 글에서 <춘향전>과 『서상기』의 정밀한 비교를 시도하였다. 경성제국대학 교수 다카하시 토루가 일찍이 <춘향전>을 『서상기』의 아류작으로 규정하였기 때문에, 김종무의 입장에서도 『서상기』는 자세하게 다루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춘향전>이 『서상기』의 어떤 대목과 유사한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였는데, 이는 유사성을 간략히 언급한 다카하시의 논의에서 진전된 성과라 할 수 있다.
    <춘향전>에 관한 방대한 논의가 축적된 현재의 관점에서, 「아관춘향전」의 내용에는 여러 가지 오류나 논리적인 모순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은 근대교육기관인 경성‘제국’대학의 조선인 학생이 일본어로, <춘향전>의 가치를 주장하기 위해 집필되었다는 자체로 주목할 만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아관춘향전」은 일본학자의 선행연구를 극복하고 조선 문예를 향토예술로서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introduce “Agwan-Chunhyangjeon(我觀春香傳)” written by Kim Jongmu(金鍾武) and published in ”Cheongryang(淸凉)” a student journal in the Preparatory Program of Keijo Imperial University(京城帝國大學). To do that, this article initially looked into its author, Kim Jongmu, focusing on his academic accomplishments. Also, this article, in addition to providing a full Korean translation of “Agwan-Chunhyangjeon” overviewed its composition and content of each chapter thereof. Kim Jongmu, in “Agwan-Chunhyangjeon” introduced synopsis of “Chunhyangjeon (春香傳)” in detail. And he sought to present his own interpretation in various fields (e.g., the work’s theme, style, plot, character creation) used to analyze literary works, and thereby tried to ultimately state that “Chunhyangjeon” was an outstanding literary work.
    Kim Jongmu’s discussion on “Chunhyangjeon” thus organized had a few notable characteristics. Kim Jongmu, to make arguments on “Chunhyangjeon,” mentioned various Western literary works. It seems that this was to demonstrate his knowledge and wide range of reading and thereby enhance persuasiveness of his logic. And it was paradoxically a strategy to make “Chunhyangjeon” more valuable through comparison with Western literary works premised as superior. Kim Jongmu, in “Agwan-Chunhyangjeon” tried a detailed comparison between “Chunhyangjeon” and “Xīxiāng Jì(西廂記).” It seems that since the Keijo Imperial University professor Takahashi Toru(高橋亨) earlier concluded “Chunhyangjeon” as an imitation of “Xīxiāng Jì,” Kim Jongmu had no choice but to cover “Xīxiāng Jì” in detail. He gave specific examples of the parts of “Chunhyangjeon” similar to those of “Xīxiāng Jì,” which can be deemed as advancement from Takahashi’s arguments thereon mentioning the similarity briefly. Kim Jongmu, despite searching for and presenting similarities he himself found between the two, emphasized that “Chunhyangjeon” was not just an imitation and consistently advocated excellence of “Chunhyangjeon.” At this point in time when a vast amount of discussions on “Chunhyangjeon” are accumulated, various errors or logical contradictions can be found in “Agwan- Chunhyangjeon.” Nevertheless, “Agwan-Chunhyangjeon” can be deemed a noteworthy material in the fact alone that an ethnic Korean student attending Keijo ‘Imperial’ University, a modern educational institution at that time, wrote it in Japanese to prove “Chunhyangjeon” valuable. “Agwan-Chunhyangjeon” can be evaluated as output from an effort to overcome a Japanese scholar’s preceding study and regard Joseon Dynasty’s literature in a positive light as native art.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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