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傳記的 관점에서의 지석묘 상석 (A Biography of dolmen capstones)

한국학술지에서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다양한 논문과 학술지 정보를 만나보세요.
24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02 최종저작일 2023.12
24P 미리보기
傳記的 관점에서의 지석묘 상석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부산고고학회
    · 수록지 정보 : 고고광장 / 33호 / 1 ~ 24페이지
    · 저자명 : 배진성

    초록

    지석묘 상석은 청동기시대 이후에도 원래 모습 그대로 사람들의 의식 속에 존재하면서 경관의 일부를 이루어 그 나름의 傳記를 형성하여 왔다. 청동기시대에 매장주체부가 없는 이른바 제단지석묘는 의례의 장소로서 상징성이 강한 거석이었다. 고대에도 지석묘 상석과 같은 거석이 신앙의 대상물로 활용된 정황을 볼 수 있으며, 고려시대의 경우 사례는 적지만 문헌기록으로 보아 이후 시대의 민간신앙적인 성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조선시대의 경우는 여러 유적에서 민간신앙에 활용된 사례가 확인되었고, 근·현대에는 전국 각지에서 신앙의 장소로 활용되며 지역의 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한다. 따라서 지석묘 상석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의례적 연속성을 띠고 있는 고고자료이다. 또 지석묘 상석에는 예로부터 임진왜란 때 일본인들이 조선의 地勢를 누르기 위해 가져다 놓은 것, 토지신에 제사 지내던 제단, 마고할머니의 집,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라는 등의 여러 전설이 전해져 왔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마고할머니’는 지석묘뿐만 아니라 사당·산성·바위에 얽힌 구비전승 거인설화의 주인공으로 자주 등장한다. 고대의 문헌에 등장하는 ‘마고’는 지식인층이 동경하던 도교적 신선세계의 선녀였는데, 조선 후기 이래로는 서민층에게 친근한 여성거인으로 그 모습이 바뀌었다. 상석에 기원하는 내용도 장수·다산·출세 등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여서, 서민의 민간신앙에 깊숙이 파고든 여성신으로서의 모습이 지석묘 상석을 통해 조선 후기부터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문중의 선산에 있는 지석묘 상석은 단순한 바윗돌이 아니라 가문을 지켜주는 신성한 상징물로 여겨져서 함부로 훼손하거나 이동시켜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이처럼 선사시대의 유구가 후대 사람들에게 어떤 초자연적인 것으로 인식되고 나아가 여러 가지 전설이 생성되면서 민간의 삶과 밀착되어 왔다. 의례의 대상물이자 장소인 지석묘 상석은 여러 시대를 관통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회적·개인적 기억장치로서의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청동기시대의 거석기념물에 대한 의례는 지배층이 주체가 된 집단적 차원의 행사였던 반면, 중·근세 이래로는 마을제사와 더불어 개인적 소망 차원에서 행해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거석의례에 있어서의 집단성의 약화와 개인성의 강화라는 경향성은 현대사회를 넘어 미래사회에도 계속될 것이다.

    영어초록

    Dolmen capstones in the Bronze Age remained on the ground even in later times and existed in people's consciousness, forming their own biography as part of the landscape. During the Bronze Age, the so-called Altar dolmens were a symbolic megalith as a place of ritual. Even in ancient times, megaliths such as dolmen capstones were used as objects of faith. In the case of the Goryeo Dynasty, it can be seen from the literature records that dolmens were considered sacred objects. On the other hand, in the case of the Joseon Dynasty, cases used for folk beliefs in various ruins have been confirmed, and it is still used as a place of faith in various parts of the country and is designated as a monument by local governments. Therefore, dolmen capstones are archaeological materials with ritual continuity from prehistoric times to modern society. And many stories have been told in dolmen capstones since ancient times. Among them, ‘Mago Grandmother’ often appears as the main character of the story of giants related to shrines, fortresses, and rocks as well as dolmens. Mago, who appears in ancient literature, was a young fairy admired by the intellectuals, and since the late Joseon Dynasty, she has changed her appearance to a female giant who is friendly to the common people. The appearance of a female god deeply penetrating the folk beliefs of the common people has continued from the late Joseon Dynasty to the present through dolmen capstones. In addition, dolmen capstones next to the ancestors' tombs were not just rocks, but were considered a sacred symbol protecting the family, so they should not be damaged or moved recklessly. As such, megaliths installed in the prehistoric times had a very deep relationship with the lives of later people. Dolmen capstones, the object and place of rituals, have continued to serve as social and personal medium of memory throughout various periods to the present. While rituals for megalithic monuments in the Bronze Age were collective events led by the ruling class, since the Middle Ages, they have often been held at the level of personal wishes along with village rituals. The tendency of weakening collectivity and strengthening individuality in the megalithic faith will continue beyond modern society to future society.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고고광장”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4월 22일 수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4:54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