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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인문학의 가능성앤 섹스턴, 최승자, 몸의 시학 (New Possibilities of Clinical Humanities Anne Sexton, Choi Seung-ja, and Poetics of the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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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02 최종저작일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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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인문학의 가능성앤 섹스턴, 최승자, 몸의 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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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비교한국학회
    · 수록지 정보 :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 26권 / 2호 / 183 ~ 217페이지
    · 저자명 : 정은귀

    초록

    본 논문은 미시와 한국시의 비교연구의 일환으로 ‘몸의 시학’의 관점에서 앤 섹스턴과 최승자의 시를 함께 읽으면서 ‘치유 인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자한다. 그 과정에서 사적인 개인의 경험을 토로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고백’이 실은 당대 사회와 역사를 향하여 공적 감각을 일깨우는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이러한 시도는 문학의 문화정치학적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며, 이 두 여성 시인이 문학장 내에서 공히 주류 비평의 장으로부터 혹은 담론 생성과정에서 일정한 소외를 이겨내면서 개인의 상처 입은 몸의 고통과 죽음 충동을 어떻게 시로서 이겨내고자 했는지 밝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러한 비교 읽기를통해서 ‘힐링’의 방식으로 수동적으로 소비되는 치유 인문학의 자리에 시 쓰기와 시읽기가 적극적인 실천 행위로써 재배치될 수 있는 가능성, 나아가 혐오와 경쟁이 만연하는 지금 여기의 삶에 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시를 통한 공적 감각의 회복은 어떻게 가능한지를 탐색하면서 치유 인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invites Anne Sexton and Choi Seung-ja into the realm of a comparative studies focusing on poetics of the body and explores new possibilities of clinical humanities. I would propose that both poets, while applying confession as their writing strategy, go beyond the limit of confessional poetry that has been criticized as the form of representing private experience and easily falls into the net of excessive subjectivity. These two poets, though having been situated in rather distant locations in different poetic traditions and acceptances, construct the site of poetry writing and reading against the grains of death drive and transform their personal experiences into an alternative space of clinical humanities where public sensibility is newly explore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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