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세상을 말하다 -국어교육 속 스토리텔링 실천에 대한 세 국어교사의 목소리- (Tell the World through Stories -The Voices of Three Korean Teachers on the Practice of Storytelling in Korean Educ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우리말글학회
· 수록지 정보 : 우리말글 / 94권 / 133 ~ 169페이지
· 저자명 : 김윤경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국어교육 속 스토리텔링 실천에 대한 세 국어교사의 목소리를 통해 학교 안 스토리텔링 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세 국어교사들과의 인터뷰 결과, 의도적이지는 않아도 그들은 학교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목적으로서, 방법으로서, 인지구조로서 스토리텔링 교육을 실천해오고 있었다. 또한 그들은 스토리텔링의 개념을 정확히 알지는 못해도 교수학습의 측면에서 스토리텔링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국어교육 속 스토리텔링 실천에서 학습목표와 방법의 불일치, 학습내용 전이의 어려움, ‘그냥’ 해보기의 관습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세 국어교사 모두 스토리텔링을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하였으며, 특히 경험 스토리텔링을 교육과정에 편성해야한다고 보았다. 학교현장에서 교사와 학생이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계를 맺고 지식을 구조화하며 세상을 말할 수 있도록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현장 안팎에서 스토리텔링에 대한 연구 및 실천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raw implications for storytelling education in school through the voices of three Korean teachers on the practice of storytelling in Korean education. As a result of interviews with teachers participating in the study, the storytelling of teachers in the school field was practiced as a purpose, a method, and a cognitive structure, although not intentionally, in storytelling education. Although three theachers didn’t know exactly the concept of storytelling, they knew empirically that storytelling was effective in terms of teaching and learning. However, in the practice of storytelling in Korean education, there were difficulties such as mismatch of learning goals and methods, difficulties in transferring learning contents, and the practice of ‘just trying’. All three Korean teachers said it was necessary to teach storytelling, and in particular, thought that experiential storytelling should be organized in the curriculum. Research and practice of storytelling should be continued in Korean education as well as inside and outside the school site so that teachers and students can form relationships through storytelling, structure knowledge, and tell the world in a school site.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