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의 한글의 위상을 위한 몇 가지 고찰 - 외래어 표기를 위한 훈민정음의 능동적인 활용방안- (Quelques réflexions pour un statut des lettres phonémiques coréennes, Hangeul dans le monde -Quelques propositions sur la réutilisation d’anciennes lettres de Hun‑Min‑Jeong‑Eum pour la transcription d)
한국학술지에서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다양한 논문과 학술지 정보를 만나보세요.
이 논문의 목적은 오늘날에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훈민정음 창제 시의 옛 음성(음소)문자인, 우리의 옛 □글을 새로이 사용할 것을 제안하는데 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 알다시피, 우리는 현행 한글체계 내에서는외국어 소리들을 지금의 한글에 일치시킬 수 없음으로 해서, 그리고 특히그 소리들의 음절을 구분하는 선에서는 결코 정확히 그 소리들을 옮겨 적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다음의 세 가지 실수 때문인 것 같다. 첫째,한국어와 다른 외국어들과의 만남을 예측하지 못한 채, 그래서 오로지 한국어에만 국한 시켜서 외래어 표기 방법을 예측하지 못한 1933년의 <한글마춤법 통일안>에 의한 옛 문자들의 포기가 그것이고, 둘째, C+V(자음+모음)이라는 결합체계를 지닌 인도-유럽어들과 같이 결코 이원적이지 않았던한글 고유의 삼원적 체계에 대한 몰이해가 그것이고, 끝으로 셋째, 잘못된정부의 결정으로서, 한글전자화 당시 소수의 사용자들을 위한 세벌식 자판이 이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사용자들을 위해 두벌식 자판 체계를 취했던 것이 그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현행의 한글체계에 따르면, 프랑스어와 영어 그리고 그 밖의 많은 인도-유럽어에서의 /b/와 /v/ 이 둘 모두를 /ㅂ[p]/로 표기함으로 해서 /b/와 /v/ 사이의 구분이 없으며, 마찬가지로 /p/와 /f/는 /ㅍ[ph]/로, /l/와 /r/ 그리고 /R/는 /ㄹ[□ ou l]/ 등으로 표기함으로 해서 그들간의 구별이 없다. 나아가 프랑스어에서의 <Proust[pRust]>는 1음절이지만,한국어에서는 <프루스트[p □‑Ru‑s□ ‑t□ ]>로 표기하기 때문에 4음절이 된다.
하지만 만일 우리가, 1933년 10월의 그 안을 시행한 이래 현대 한글에서는 더 이상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우리스스로 망각 속으로 던져버린 옛 글의 문자들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면 그리고 자음과 모음에서의병서(竝書: ᄁ, ᄔ, ᄄ, ᄯ, ᄧ, ᄢ ... / ㅘ, ㅙ, ᆄ, ᆆ, ᅯ, ᅰ, ᆒ, ᆎ, ᆙ,□ □... 등)와 연서(連書: ᄫ, ᅗ, ᄛ, □... / ᆃ, ᆓ, ᆕ, ᆖ, ᆇ, ᆠ ...
등)의 표기 방법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면(따라서 □, □, □, ᆋ, ᆗ,□... 등 처럼), 우리는 국제음성기호처럼 음소문자로서 외국어의 그 어떤 소리라도 거의 완벽하게 전사(轉寫)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글을창조하신 세종대왕께서 바라셨던 것일 게다.
우리가 제안하고자 하는 몇 가지 예는 다음과 같다. 즉 자음의 경우, /b/는 /ㅂ/으로, /v/는 /ᄫ[β]/로, 불어의 /p/는 /ㅃ/로, 영어의 /p/는 /ㅍ/로,/f/는 /ᅗ[□]/로, /l/는 /ᄙ/로, 스페인어의 /r/는 /ㄹ/로, 영어와 중국어의 권설음 /r/는 /ᄛ/로 불어의 /R/는 /□ /로, /z/는 /ᅀ/로, 아랍어의 [□]는 /ᅙ/로쓰기를 제안한다. 따라서 불어의 /la maison/은 /라 메종[□a me□oŋ]/으로표기하기 보다는 /□ 매□[la m□zoŋ]/으로, 1음절인 불어의 고유명사/Proust/는 4음절의 /프루스트[p □‑Ru‑s □‑t□ ]가 아닌 1음절의 /□ 혹은□[pRust]/로, 영어의 이중모음이 있는 1음절의 /strike[straik]/는 5음절의/스트라이크[s □‑t □‑ra‑i‑k □]/가 아닌 1음절의 / □[straik]/로, 3중모음인 중국어 /有[y□u ou yòu]/는 3음절의 /이오우[i‑o‑u] 혹은 반모음이 낀 2음절의요우[jo‑u]/로 표기할 것이 아니라 1음절의 /□/로 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앞의 예에서 살펴보았듯이, 이 옛 글자들을 포기한다는 것은 바로 소리를 글자로 전사(轉寫)한다는 측면에서 커다란 손실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아래 아(□ /•/)의 부재는 마법 같은 이 모음의 기능 덕택에 결국 다시부활할 수밖에 없었는데, 바로 삼성의 핸드폰 자판인 <천지인(天地人)타법>의 자판체계로서, 자판의 숫자가 매우 한정된 핸드폰에서 아주 중요한자판이 되어 이 모음이 부활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늘을 상징하는 이 아래아(□)가 전지전능한 마법사처럼 자신의 그 기막힌 기능대로 땅을 상징하는 /ㅡ/와 사람을 상징하는 /l/와 더불어 모든 모음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128 영상 문화결국, 현행의 한글체계와 자판 체계에서 우리의 제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일본어의 가타카나처럼 외국어 표기에 국한된 글자로서 대중들로부터 잊혀 진 그 옛 글자들을 복원해야하며, 소수이지만 우리가 여전히 사용하고 있는 3벌식 자판체계를 더 깊이 연구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훈민정음 창제 시의 글자 만듦의 정신인, 누구나가 쉽게 사용하고 물소리바람소리까지 표기할 수 있다는 그 쉬운 접근성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그리고 훈민정음(訓民正音)은 세종대왕에 의해 단지 한자 소리의정확한 표기를 위해서 만이 아니라 중국어와 한국어에서 한자 소리를 통일하기 위함이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Le but de cet article est à proposer d’utiliser de nouveau les anciennes lettres phonétiques (phonémiques) coréennes, l’ancien Hangeul, dont on ne se sert plus actuellement parmi celles de lors de la création de Hun-Min-Jeong-Eum (l’ancien Hangeul). En effet, l’on n’arrive jamais à transcrire exactement les sons des langues étrangères en Hangeul dans son système actuel faute de faire accorder les sons au Hangeul actuel, et surtout au niveau de leur syllabisation. C’est, nous semble-t-il, à cause de trois erreurs: premièrement, un abandon des anciens caractères par l’Acte pour la Standardisation de Transcription phonétique de Hangeul en 1933 (한글 마춤법 통일안 Han-geul ma-chum-beop tong-il-an), qui ne tenait pas compte d'éventuelles rencontres entre le coréen et d’autres langues étrangères, et en particulier du fait que les moyens de retranscription n’étaient limités qu’en langue coréenne ; deuxièmement, une mécompréhension par les Coréens eux-mêmes de leur propre système ternaire de Hangeul, très différent du système binaire de liaison en vigueur dans les langues Indo‑européennes, C (consonne) + V (voyelle) ; enfin troisièmement,une mauvaise décision gouvernementale avait mené à adopter un clavier binaire lors de l’automatisation électronique de Hangeul dans la grande majorité des cas (bien que la possibilité d'écrire en ternaire demeurât pour une minorité d'utilisateurs).
Pour ces raisons, selon le système actuel de Hangeul, il n’y a pas de distinction entre le /b/ et le /v/ du français, de l’anglais et de beaucoup d’autres langues indo-européennes : ils sont toujours retranscrits indifféremment /ㅂ[p]/ en coréen; de même que le /p/ et le /f/, en /ㅍ[ph]/; le/l/, le/r/ et /R/, en/ㄹ[□ ou l]/, etc. De plus, le nom de Proust [pRust] ne compte par exemple qu’une seule syllabe en français, mais en prend quatre en coréen: 프루스트[p □‑Ru‑s □‑t□ ].
Toutefois, si nous pouvions d'une part réutiliser les lettres de l’ancien Hangeul, que nous avons nous-mêmes rejetées dans l'oubli au motif qu'elle ne servaient plus en coréen moderne, et que nous nous réservions d'autre part la possibilité d'écrire les voyelles et les consonnes de comme avant l’entrée en vigueur de l’Acte d'octobre 1933, parfois de gauche à droite (竝書: ᄁ, ᄔ, ᄄ, ᄯ, ᄧ, ᄢ ... etc pour les consonnes;ㅘ, ㅙ, ᆄ, ᆆ, ᅯ, ᅰ, ᆒ, ᆎ, ᆙ, □, □ ... etc pour les voyelles), parfois de haut en bas(連書: ᄫ, ᅗ, ᄛ, ... pour les consonnes; ᆃ, ᆓ, ᆕ, ᆖ,ᆇ, ᆠ ... etc pour les voyelles) parfois enfin en combinant l'horizontal et le vertical (ᆋ, ᆗ ... donc □, □, □, □ ... etc.), nous pourrions transcrire presque parfaitement n’importe quels sons étrangers en tant que lettres phonémiques, comme le fait par exemple l’Alphabet Ponétique International. C’est ce que voulait le grand roi Se-Jong en créant le Hangeul.
Voici quelques exemples que nous voulons proposer: en cas de consonnes, on peut transcrire le /b/ en /ㅂ/; le /v/ en /ᄫ[β]/; le /p/en /ㅃ/ pour le français et en /ㅍ/ pour l’anglais; le /f/ en /ᅗ[□]/;le /l/ en /ᄙ/; le /r/ en /ㄹ/ pour l’espagnol et le /ᄛ/ pour l’anglais et le chinois; le /R/ français en /□/; le /z/ en /ᅀ/; le [□] de l’arabe en /ᅙ/; donc /la maison/ en /□ 매□ [la m□zoŋ]/ au lieu de /라 메종[□a me□oŋ]/; le nom propre français, /Proust/ en /□ ou □[pRust]/à la place de /프루스트[p □‑Ru‑s □‑t□ ]/ qui compte quatre syllabes;세계 속의 글의 위상을 위한 몇 가지 고찰 131la diphtongue en anglais, /strike[straik]/ en /□[straik]/, et non pas /스트라이크[s □‑t □‑ra‑i‑k□ ]/ soit un total de cinq syllabes; le triple son en chinois, /有[y□u ou yòu]/ en /□/, plutôt que /이오우[i-o-u] ou 요우[jo-u]/.
Abandonner ces anciennes lettres, comme on vient de le voir,représente une grande perte sur le plan de la représentation en lettres des sons. Et surtout l’absence de la voyelle de A-rae A(A en bas) /•/est enfin destinée à être réutilisée grâce à sa fonction magique dans une technique informatique des portables Samsung : dans le système de clavier Tcheon-Dji-In(天地人), une touche extrêmement importante sur le portable qui est limité de ses nombres des places de touches. Puisque cette voyelle /•/, qui est le symbole du ciel, avait créé toutes les voyelles comme une magicienne qui peut tout d’après sa fonction magnifique de combinaison avec les deux autres voyelles: le /ㅡ/, le symbole de la terre et le /ㅣ/, celui de l’humain.
Enfin, pour réaliser nos propositions dans le système actuel de Hangeul et de clavier, on doit réstaurer les anciennes lettres oubliées du public en tant que lettres de transcriptions limitées en langues étrangères comme celle du Katakana en japonais, et approfondir le système de clavier ternaire dont certaines minorités se servent encore. N’oublions pas l’esprit qui a présidé à la création du Hun-Min-Jeong-Eum, un esprit d’accessibilité facile dans lequel tout le monde peut très facilement se servir de ces lettres et transcrire jusqu’aux sons de l’eau courante et du vent. Et n’oublions pas que le Hun-Min-Jeong-Eum(訓民正音) était créé par le grand de Se-Jong non seulement pour la transcription correcte des sons des idéogrammes asiatiques, mais aussi pour une réunification de leurs sons en chinois et en coréen.
해피캠퍼스에서는 자료의 구매 및 판매 기타 사이트 이용과 관련된 서비스는 제공되지만, 자료내용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안내가 어렵습니다.
자료에 대해 궁금한 내용은 판매자에게 직접 게시판을 통해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1. [내계정→마이페이지→내자료→구매자료] 에서 [자료문의]
2. 자료 상세페이지 [자료문의]
자료문의는 공개/비공개로 설정하여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됨과 동시에 자료 판매자에게 이메일과 알림톡으로 전송 됩니다.
판매자가 문의내용을 확인하여 답변을 작성하기까지 시간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 휴대폰번호 또는 이메일과 같은 개인정보 입력은 자제해 주세요.
※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 등 서비스 불편사항은 고객센터 1:1 문의하기를 이용해주세요.
찾으시는 자료는 이미 작성이 완료된 상태로 판매 중에 있으며 검색기능을 이용하여 자료를 직접 검색해야 합니다.
1. 자료 검색 시에는 전체 문장을 입력하여 먼저 확인하시고
검색결과에 자료가 나오지 않는다면 핵심 검색어만 입력해 보세요.
연관성 있는 더 많은 자료를 검색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검색결과가 너무 많다면? 카테고리, 기간, 파일형식 등을 선택하여 검색결과를 한 번 더 정리해 보세요.
2. 검색결과의 제목을 클릭하면 자료의 상세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썸네일(자료구성), 페이지수, 저작일, 가격 등 자료의 상세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며 소개글, 목차, 본문내용, 참고문헌도 미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검색기능을 잘 활용하여 원하시는 자료를 다운로드 하세요
자료는 저작권이 본인에게 있고 저작권에 문제가 없는 자료라면 판매가 가능합니다.
해피캠퍼스 메인 우측상단 [내계정]→[마이페이지]→[내자료]→[자료 개별등록]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 자료등록 순서는?
자료 등록 1단계 : 판매자 본인인증
자료 등록 2단계 : 서약서 및 저작권 규정 동의
서약서와 저작권 규정에 동의하신 후 일괄 혹은 개별 등록 버튼을 눌러 자료등록을 시작합니다.
①[일괄 등록] : 여러 개의 파일을 올리실 때 편리합니다.
②[개별 등록] : 1건의 자료를 올리실 때 이용하며, 직접 목차와 본문을 입력하실 때 유용합니다.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