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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조형하는 허구의 미학과 윤리- 김숨의 『한 명』에 나타난 위안부 형상과 문학의 정동 (The Aesthetics and Ethics of Fiction to Shape the Truth - On Kim Sum’s One Person and the Literary A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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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30 최종저작일 2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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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조형하는 허구의 미학과 윤리- 김숨의 『한 명』에 나타난 위안부 형상과 문학의 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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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국예술연구 / 19호 / 115 ~ 137페이지
    · 저자명 : 최진석

    초록

    김학순 할머니의 첫 증언 이래로 2차 대전 당시 일본이 저지른 위안부 범죄사실에 대한 공방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인간 보편적 권리와 존엄을 짓밟은 이 문제는 윤리적 반성과 책임을 요청하지만, 이는 ‘팩트’라는 실증적 논리에 얽매임으로써 회피와 망각의 구실이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예술장르들은 근본적인 딜레마에 직면하는데, 작품이 사실의 관점에 입각하면 할수록 피해를 입증하려는 시도는 실증가능성에 따른 진실 공방에 갇히기 때문이다. 김숨의 소설 『한 명』은 피해자들의 기록을 통해 사실성을 확보하는 한편으로, 허구를 적극 활용하여 사실 너머의 진실을 구성하려는 시도다. 그럼으로써 독자를 사건의 당사자로 만드는 힘, 우리는 그것을 허구의 힘이자 문학의 윤리라 부른다. 이 글은 『한 명』을 통해 사실을 진실로 바꾸는 허구의 조건에 관해 모색한다.

    영어초록

    After the first testimony in 1991 of Kim Hak-sun, a victim of the comfort women policy, the battle surrounding the fact of Japan’s crimes continues. This situation demands that we view the issue of the comfort women as a problem both of ethical responsibility and of historical fact. In this way Kim Sum’s One Person reveals one path worthy of and in depth appreciation. In this novel, pieces of truth, which are no more than fragments lacking consistency, begin to speak to us and make us perceive the issue of the comfort women as an issue that is our own. This is what can be called the ethics of literature.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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