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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면주(金勉柱) 관련 『연행신장(燕行贐章)』에 보이는 명ㆍ청 인식 (A Study on Kim Myeon-ju of the 『Yeonhaengsinjang(燕行贐章)』 in Chungnam Museum of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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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30 최종저작일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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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면주(金勉柱) 관련 『연행신장(燕行贐章)』에 보이는 명ㆍ청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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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국문학과 예술 / 30호 / 39 ~ 71페이지
    · 저자명 : 박종훈

    초록

    충남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연행신장(燕行贐章)』은 김면주(金勉柱, 1740∼?)와 관련된 것이다. 김면주는 1798년 동지사 부사로 연경에 다녀온 바 있다. 연경에 가기 전에 동료 벼슬아치나 집안사람들이 보내온 송별의 작품을 성첩한 것이 바로 『연행신장』이다.
    『연행신장』은 건(乾)ㆍ곤(坤) 2책으로 되어 있다. ‘건’에는 동료 벼슬아치였던 12인의 시문이, ‘곤’에는 김면주의 집안사람 총 14인의 시문이 실려 있다. 우선 주목되는 부분은 당대 문인들의 작품을 그대로 배접해 성첩했기에, 작품을 지어준 당대 문인들의 필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개인 문집에서 확인되지 않는 작품도 있어, 각 개인 작품의 편폭을 넓히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연행신장』에 실린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은 무사귀환과 사신으로 떠나는 김면주의 재능에 대한 칭송이다. 연행 떠나는 이에게 주는 일반적인 송별시의 범주와 대동소이하기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는 없다.
    다음으로는 당대 조선 지식인의 명ㆍ청에 대한 인식을 가감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청에 대한 반감은 극대화 되었고 명에 대한 의리 또한 강화되었다. 비린내나 오랑캐 등의 표현을 직접적으로 노출시키면서, 청에 사신으로 가는 수치와 굴욕감을 반복했고 소멸의 염원을 표출하기도 했다. 청에 바치는 조공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 또한 산견된다.
    명․청의 교체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명에 대한 조선 문인들의 의리를 강화되었다. 명에 대한 의리의 강화는 자연스럽게 청에 대한 반감으로도 표출되었다. 여전히 대명천지(大明天地)임을 부각시키면서, 조선의 대보단이나 만동묘를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충절의 대표적인 인물인 형가와 문천상, 백이숙제, 노중련에 대한 언급이 적지 않다. 명에 대한 충절과 의리를 몸소 실행했던 삼학사나 김상헌을 소환하고 북벌정책을 펴고자 했던 효종의 아픔을 드러낸 것은 명에 대한 의리의 다름 아니다. 이러한 인식의 강화는 개인적인 가문의 성향과 조선 내부의 다채로운 상황도 일정 부분 반영된 것이다.

    영어초록

    The 『Yeonhaengsinjang』, which is in the Chungnam Museum of History, is related to Kim Myeon-ju. He has been to Yeongyeong(燕京) in 1798. The 『Yeonhaengsinjang』 is a bundle of the farewell work sent by a fellow officer or family member before going to Yeongyeong.
    The 『Yeonhaengsinjang』 is composed of two books. The 『Yeonhaengsinjang』 contains 12 poems written by one of his fellow government officials and 14 household members. First of all, attention is focused on the works of the contemporaries. So, the handwriting of contemporary authors is contained. There are also works that can not be confirmed in personal works.
    The whole story is a tribute to the ability to return safely and leave as a personal envoy. However, it cannot be given much meaning because it is the same as the general farewell speech.
    Next, we can confirm the awareness about Ming-Qing of Joseon intellectuals of the time. The antipathy towards the Qing Dynasty was maximized and the Ming Dynasty was strengthened. He repeated the humiliation of going to envoys in the Qing Dynasty and expressed his desire for extinction. Negative views on tributes to the Qing Dynasty are also found.
    The antipathy toward the Qing Dynasty led to the loyalty of the Ming Dynasty. Reminding the world that it is still a Ming Dynasty, he referred to the Daebodan(大報壇 and Mandongmyeon(萬東廟). Particularly, there are not many references to ‘Hyeongga(荊軻)’ and ‘Moon Cheon-sang(文天祥)’, ‘BaekYiSukje(伯夷叔齊)’ and ‘Ro Jung-ryeon(魯仲連)’. He summoned Samhagsa(三學士) or Kim Sang-Heon(金尙憲) who carried out loyalty and loyalty to the Ming Dynasty. It also revealed the pain of ‘Hyojong(孝宗)’. This is a loyalty to the Ming Dynasty.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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