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麗末鮮初 對明外交에서의 使行詩에 대하여 (Envoy Poetry from the Diplomatic Trip to Ming China in the Late Goryeo-Early Jose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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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30 최종저작일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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麗末鮮初 對明外交에서의 使行詩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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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한시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한시연구 / 22호 / 5 ~ 32페이지
    · 저자명 : 강석중

    초록

    1368년 명나라의 개국 이후 수교를 하게 된 고려와 조선은 사신을 주고받으며 활발하게 외교 관계를 이어 갔다. 중국을 방문하게 된 우리나라 사신들은 서적을 통한 간접 경험이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당시 명의 수도가 있던 남경까지 가는 여정에는 嗚呼島나 韓信墓, 漂母墓와 같은 역사의 현장을 지나게 되어 있었는데, 역사 현장을 직접 문견할 수 있었던 사정은 자연스럽게 詠史詩의 창작으로 이어졌다. 실제 역사 현장에서 지어진 시작들은 현장감과 생동감을 담을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이 작품들은 후세의 모범으로 인정받아 ≪동문선≫ 등 시선집에 대거 발탁되어 수록되었다.
    한편으로 여말선초의 대명관계는 외교적으로 자주 갈등상황이 일어났는데, 이때 사행을 간 우리 사신들은 목숨까지 위협을 받는 위태로운 상황으로 몰리게 되었다. 金九容, 鄭摠, 曺庶 등은 명나라에 의해 유배 행을 겪게 되었지만, 만리 타국에서 유배를 가게 되어 생명까지 어려운 상황에서 남긴 그들의 流配詩는 위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고통을 노래하지 않고 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權近 또한 목숨의 위협을 무릅쓰고 사행 길에 올라 위태롭던 외교관계를 정상으로 돌리고 있는바, 이 과정에서 明 太祖의 명에 따라 應製詩 24수를 찬진하였다. 이들 작품 또한 후대에 명작으로 인정되어 여말선초 대명외교 과정에서 지어진 使行詩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음을 볼 수 있다.

    영어초록

    After Ming Dynasty was established in 1368, Goryeo and Joseon set up an active diplomatic relationship with Ming China by frequent dispatchment of envoys. Korean envoys who visited China at that time could have hands-on experiences on China, not just indirect ones through the books. On their trip to Nanjing, capital of Ming, they passed by such historic sites as Wuhudao Island, Han Xin's tomb and Laundrywoman's tomb, which naturally resulted in the composition of poems of historical memory. They could vividly include on-site atmosphere in their poems, and many of those poems were later highly praised to be selected in such anthologies as Dongmunseon.
    There were frequent diplomatic conflicts with Ming in the late Goryeo-early Joseon period, when Korean envoys' safety was jeopardized. Kim Guyong, Jeong Chong, and Jo Seo experienced their lives in exile in Ming China, and even their lives were sometimes threatened. However, instead of pains and agonies of the exile in a foreign country, their exile poems display undaunted dignity. Kweon Geun also risked his life and went on an envoy trip to China, trying to normalize the diplomatic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When in Ming China, he composed and submitted 24 poems to King Taizu of Ming at his order. As these works were also recognized as masterpieces later, we can get a glimpse that envoy poetry from the envoys' trip to Ming China were highly praised during the Joseon period.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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