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글쓰기 2.1 업데이트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만주침공 이후의 검열과 민간신문 문예면의 증면, 1929-1936 (The Japanese invasion of Manchuria, Censorship in Korea, and the Page Increase of Private Newspaper's ‘Munyemyun’ (1929-1936))

31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4.29 최종저작일 2009.12
31P 미리보기
만주침공 이후의 검열과 민간신문 문예면의 증면, 1929-1936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한국문학연구 / 37호 / 255 ~ 285페이지
    · 저자명 : 한만수

    초록

    1930년대 가장 중요한 문학발표지면이었던 민간신문의 문예면을 기업화된 자본이 장악하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그 자본은 권력의 검열에 민감하게 반응하였다는 점은 그다지 주목된 바 없는 사실이다. 이 글은 문예면 증면의 원인과 효과를 검열 및 자본과의 관련 아래 살펴봄으로써 이 시기 문학의 존재조건을 밝히고 그 의미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한다.
    문예면은 24년 독립되어 30년대까지 지속적으로 증면되었는데, 그 증면의 원인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만주침공을 계기로 일본경제는 소화공황에서 벗어나 활황기에 들어서는데, 조선 민간신문의 광고수요 또한 폭증한다. 광고를 싣기 위해 증면을 단행하는데, 검열은 지속적으로 강화되었으므로 탈정치적 지면으로서 문예면의 증면이 선택된다. 문학 원고의 수요가 급증하였으니 발표 작품 역시 급증할 수밖에 없었다. 다시 말해서, 30년대 문학작품 총량의 폭증은 일본의 만주침략에 힘입은 전쟁 고원경기의 초과이윤의 일부가 언론자본을 경유하여 조선 작가들에 이전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검열권력은 ‘시사 정치’를 집중적으로 억압하면서 ‘학술 기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느슨했는데, 20년대 중반까지 한국의 민간신문은 政論性을 중요하게 취급했지만 지속적으로 위축된다. 점차 기업적 속성이 강해진 신문자본은 검열 우회와 이윤 확보를 위해 문예면 증면을 선택했으며, 문예면 담당기자 역시 카프나 민족주의자에서 해외문학파로 교체한다. 문학 또한 억압된 정치담론의 대리보충물로서의 성격이 약화되며, 탈정치적 문학이 가치 있는 문학으로 평가되기 시작한다. 정론성의 약화, 그리고 급격한 문예면 증면에 따른 기존 문인의 승인권의 약화에 대해 대부분의 작가들은 비판적이었지만, 이미 문학유통의 매체가 인쇄자본에 의해 장악된 상황이었으므로 그 저항은 명백한 한계가 있었다. 자본은 내부적 검열을 시행했고, 작가들은 신문사의 ‘전속 작가’로서(주로 해외문학파), 또는 신문자본이 게재를 거부하지 않는 문학을 산출하는 ‘원료 공급자’로서 생존했다.
    1930년대에 대한 평가는 첨예한 논란의 대상이거니와, 대체로 ‘한국근대문학의 양적 질적 황금기’라는 평가가 통설적이다. 하지만, ‘양적 황금기’란 전쟁 고원경기와 검열 때문에 생긴 문학 수요의 급증에 따른 것임을 이 글을 통해 밝혔다. ‘질적 황금기’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다루기로 한다.

    영어초록

    This paper discusses the cause and outcome of the continuous page increase of ‘Munyemyun(section of literature and art; 文藝面)’ of private Korean newspapers in the 1930's(1929-1936). ‘Munyemyun’ was the most highlighted literary media in that time, but it was little known that ‘Munyemyun’ was dominated by capitals, and those capitals responded sensitively to the Japanese censorship power. This fact calls for the need of a reinterpretation of literature in the 1930's now regarded as the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golden era’ of modern Korean literature.
    First, the ‘quantitative golden age’ came from the drastic increase in the demands of literature. In other words, the phenomenon resulted from the flow of vitalization of Japanese economy due to invasion of Manchuria → parts of the returning surplus were redirected to Chosun → soaring of commercial advertisement of newspaper → emerging importance of page increase for advertisements → page increase in Munyemyun amid enforced wartime censorship → cultivation of work pieces due to increased demand for literary papers.
    The ‘qualitative golden age’ derives from the change in the standards with which literature was evaluated. Censorship power mainly suppressed political arguments and was relatively lenient on literary arts so the Korean public newspapers perceived politics as a vital value up until the 1920's but the idea later diminishes. Newspaper capitals gradually featured more vivid corporate attributes and decided to increase the pages in Munyemyun to secure more profit and bypass censorship for which they replaced patriotic Munyemyun reporters with international literary figures. Literature functioned as a replacement for the suppressed politics but reinforced censorship diminished its attributes as we can assume extra-politics as a virtue of literature. Most authors in the 1930's were discontented with such atmosphere and few resisted in various ways but there were certain limits as the medium of literature was predominated by the printing capital. The principles of art and aesthetic became the mainstream and were reproduced under an authoritarian government after liberation as perceiving the 1930's as the 'qualitative golden age is one of the outcomes.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한국문학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3월 02일 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3:56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