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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영역에서 자가면역표적 검사의 유용성에 관한 예비조사 (Preliminary Study on Clinical Utility of Autoimmune Target Test in Psychiatric Dis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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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9 최종저작일 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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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영역에서 자가면역표적 검사의 유용성에 관한 예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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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진단검사의학회
    · 수록지 정보 : Laboratory Medicine Online / 8권 / 3호 / 94 ~ 98페이지
    · 저자명 : 김기나, 전래희, 김신규

    초록

    배경: 많은 연구들을 통해 정신과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여러 자가항체들의 존재가 밝혀졌다. 그러나, 정신과 환자에서 자가항체를 검출하는 표준 검사는 없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과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시행된 자가면역표적(AIT) 검사 결과를 분석하고 정신과 영역에서의 AIT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조사하였다.
    방법: 1995년 8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정신과 질환으로 진단된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중 AIT 검사를 시행한 100명의 환자가 본 연구에 포함되었다. 정신과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AIT 검사 결과 양성률, 면역 형광 양상 및 자가면역 질환의 유무 자료를 후향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결과: 정신과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자가항체 양성률은 70.0%로 높았다. 조현병, 우울장애, 양극성 및 관련 장애, 적응장애, 불안장애 및 기타 질환 환자에서 양성률은 각각 82.9%, 64.7%, 88.9%, 57.1%, 66.7% 및 53.8%이었다. 가장 흔한 면역 형광 양상은 speckled 양상과 MTOC-MT (microtubule organizing center with microtubule) 양상으로 각각 30예, 17예에서 검출되었다. 정신과 질환 환자에서 자가면역질환을 진단받은 병력이 있는 자는 21명이었다.
    결론: 정신과 질환 환자에서 높은 비율로 자가항체가 검출되었다. AIT 검사는 정신과 영역에서 선별적 검사로서 임상적 유용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향후 정신과 질환 환자에서 더 많은 AIT 검사가 이루어지고 연구가 진행된다면 정신과 질환과 자가면역질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정확한 기전을 밝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Background: Autoantibodies have been detected in patients with psychiatric disorders. However, there is no standard test for the detection of these autoantibodies. In this study, we analyzed autoimmune target (AIT) test results in patients with psychiatric disorders and investigated the clinical utility of the AIT test for psychiatric disorders.
    Methods: We retrospectively analyzed data from patients diagnosed with psychiatric disorders between August 1995 and May 2015. Of these, 100 patients assessed using the AIT test were enrolled in this study. Data regarding positive rates, immunofluorescent patterns of AIT results, and the presence of autoimmune diseases in patients with psychiatric disorders were retrospectively collected and analyzed.
    Results: The autoantibody-positive rate was high in patients with psychiatric disorders (70.0%, 70/100). The positive rates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 depressive disorders, bipolar and related disorders, adjustment disorders, anxiety disorders, and others were 82.9%, 64.7%, 88.9%, 57.1%, 66.7%, and 53.8%, respectively. The most frequent pattern of immunofluorescence was a speckled pattern in 30 cases, followed by microtubule organizing center with microtubule (MTOC-MT) in 17 cases. Twenty-one patients were diagnosed with autoimmune diseases.
    Conclusions: In this study, the incidence of autoantibodies was high in patients with psychiatric disorders not specific to schizophrenia. This suggests that the AIT test may therefore have the potential to be a screening test for psychiatric disorders. Further, additional AIT tests in patients with psychiatric disorders may help to clarify the relationships between psychiatric disorders and autoimmune diseas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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