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독자들의 독서 태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관한 연구 : 청소년 독자들이 말하는 책 읽기 ‘좋고 싫음’의 이유를 바탕으로 (Exploring Factors Affecting Adolescent Readers' Reading Attitude : Based on Reasons Adolescent Readers Explained Why They Like or Dislike Reading)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독서학회
· 수록지 정보 : 독서연구 / 33호 / 171 ~ 198페이지
· 저자명 : 왕효성

초록

본 연구는 청소년 독자들의 독서 태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보는데에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중학교 1, 2, 3학년과 고등학교 1, 2학년학생 4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결과를 분석하였다. 설문에 대한 양적 분석 결과에 의하면, 본 연구에 참여한 청소년 독자들은 대부분긍정적인 독서 태도를 많았으며, 책 읽기가 재미있다는 응답 중에서도 다른것에 비해 덜 재밌다는 응답도 많았다. 청소년 독자들의 독서 태도에 영향을주는 주요 요인들로는 1) 관심･흥미(50.8%), 2) 인지적 보상(11.8%), 3) 몰입독서(10.2%), 4) 정서적 보상(8.3%)이 나타났다. 관심･흥미는 청소년 독자들의독서 태도에 영향을 주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었다. 이러한 주요 영향 요인들외에, 간접 경험, 독서 시간 부족, 독서 습관･독서량, 책의 두께･길이, 독해수준 등의 영향 요인들도 발견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미와 시사점,관련 후속 논의를 언급하였다

영어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factors affecting adolescent readers’ readingattitude. For this purpose, a survey research was conducted targeting 491 students fromthe grade 7th, 8th, 9th, 10th and 11th. 424 survey data were selected for final analysis.
Results from the quantitative analysis showed that most of the adolescent readersparticipated in this study demonstrated positive attitude toward reading, but many ofthem were ‘instituted’ positive attitudes, which showed a hidden side of the “positive”reading attitude. According to findings from qualitative analysis, main factors affectingadolescent readers’ reading attitudes were categorized as follows: 1) readerinterest(50.8%), 2) cognitive benefit(11.8%), 3) engaged reading(10.2%) and 4) affectivebenefit(8.3%). Besides, “indirect experience”, “killing time”, “lack of reading time”,“reading habit/reading amount”, “book length” and “reading proficiency” were alsofound to be affecting factors. Finally, research comments and implications were providedfor researchers, teachers and parents for further research and better support foradolescent reader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