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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가해의 틀을 흔들며 출몰하는 오키나와의 조선인 —가해자들의 ‘말하기’, 그 기점으로서의 오키나와— (Unsettling the Victim/Perpetrator Frame and the Specter of Koreans in Okinawa —The “Speaking” of Perpetrators as a Starting Point for Discussing Okin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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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8 최종저작일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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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가해의 틀을 흔들며 출몰하는 오키나와의 조선인 —가해자들의 ‘말하기’, 그 기점으로서의 오키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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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사이間SAI / 27호 / 241 ~ 275페이지
    · 저자명 : 심아정

    초록

    이 글은 오세종이 쓴 『오키나와와 조선의 틈새에서』의 서평논문이다. 이 책은 오키나와의 조선인에 대한 최근의 연구들을 반영하면서도 그 논의의 배경을 오키나와전쟁에서 현재에 이르는 시공간으로 확장하여, 이제껏 제대로 말해지지 못했던 오키나와의 조선인과 그들의 삶을 시대적인 맥락과 정세 속에서 통사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돋보이는 연구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1960년대 중반부터 오키나와 주민의 입장에서 오키나와전쟁을 기술하는 기록 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생겨난 새로운 담론공간에서 오키나와인들의 증언에 의해 ‘출몰’하기 시작한 오키나와의 조선인을 의미화하는 저자의 관점이 주목할 만하다. 오키나와 민중이 피해 집단의 정체성을 깨고 가해자성을 자각하는 과정 속에서조차 누락되었던 존재들, 즉 자기 안의 ‘난민’을 조우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특히 필자가 주목한 것은 크게 네 가지이다. 첫째는 1950년대 『류다이분가쿠(琉大文學)』 로 시작된 오키나와의 가해자성에 대한 인식이, 이후의 기록운동과 복귀운동의 과정에서 담론공간을 거치면서 어떻게 변용되었는지에 대한 것이고, 둘째는 구메섬 구중회 일가가 스파이로 몰려 학살당한 사건이 가해자성의 인식과 맞물려 담론공간에서 다루어질 때 결락되는 오키나와의 조선인 문제, 셋째는 도쿄타워 점거사건을 일으킨 도미무라 준이치의 옥중수고에 등장하는, 그가 만난 조선인들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는 저자가 피해/가해라는 고착된 인식의 틀을 되물을 때, 조선인 위안부와 군부의 경험을 표현하는 데 동원되는 동물의 비유와 그에 대한 문제제기이다. 본고에서는 오키나와 주민들의 가해 경험 혹은 폭력에 가담하게 되는 구조가 ‘우리’의 경험을 되비추는 하나의 참조점이 되고 있음에 천착하여 논의를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

    영어초록

    This essay is a review of Oh Sejong’s book Okinawa wa Joseon ui Teumsae eseo (In the Space between Okinawa and Joseon People). Oh Sejong’s book incorporates the most recent research on Koreans living in Okinawa while expanding the timeframe of the discussion to begin with the Battle of Okinawa and extend up until the current day. It is an exceptional work of research which undertakes a syntactic analysis of the previously undiscussed lives of Koreans living in Okinawa by placing them in their historical context. In particular, the author presents a unique understanding of the “specter” of Koreans in Okinawa as having emerged from the testimony of Okinawans within the larger discursive space formed out of the movement by Okinawans to record and narrate their own history of the Battle of Okinawa. Indeed, Oh Sejong’s writing is an encounter with those left out of the process of overcoming collective victimhood consciousness and recognizing one’s aggressor status; that is to say, it is a confrontation with the “refugee” inside of oneself.
    The author deals with four main issues in the book. First, the author traces Okinawans’ recognition of their own aggressor status beginning with the publication of Ryudai Bungaku, and identifies how this recognition changes following the emergence of various discursive spaces born out of efforts to record the past and the movement for the reversion of control of Okinawa back to Japan. Second, the author considers the absence of the issue of Koreans in Okinawa in the discourse surrounding the murder of wrongly suspected spy Gu Junghoe and her family on Gumi Island and how it relates to the recognition of perpetrator status. Finally, the author considers the prison notebooks of Tomimura Junichi, who carried out the occupation of Tokyo Tower, and his statement about the “secrets” of the Koreans he met, while simultaneously problematizing the use of animal metaphors in narrations of the experiences of Korean sex slaves and soldiers in order to question the established victim/perpetrator fram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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