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이호철의 『서울은 만원이다』 연구 -저개발의 하위계층과 동정- (A Study on Seoul is Full -Subaltern and Sympathy)

22 페이지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4.27 최종저작일 2013.11
22P 미리보기
이호철의 『서울은 만원이다』 연구 -저개발의 하위계층과 동정-
  • 미리보기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외국문학연구 / 52호 / 27 ~ 48페이지
    · 저자명 : 구재진

    초록

    1960년대는 4.19가 내걸었던 자유와 평등이라는 가치와 5.16이 앞세운 빵과 성장의 대립, 즉 시민적 지향과 자본주의적 성장에 대한 지향이라는 이항대립 속에 놓인 시대였다. 『서울은 만원이다』는 1960년대 서울의 세태를 그림으로써 이러한 이항대립의 향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본고는 이러한 이항대립을 기초로 하여『서울은 만원이다』에 나타난 하위계층의 존재양상을 고찰하고 ‘동정’의 문제를 중심으로 그들의 윤리의식과 집단의식을 분석하였다.
    우선 이 작품에서 나타나는 ‘돈’의 논리를 분석하였다. 인물들은 ‘돈’을 ‘빈곤’을 넘어서서 ‘풍요’로 가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수단으로서 인식하고 그것을 삶의 목적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돈’이 삶의 목적이 되면서 ‘자유’의 문제, 즉 시민적 지향성의 문제는 유보되거나 배제된다.
    이 작품에서 ‘무작정상경소녀’로 대표되는 하위계층들은 서울의 주변부를 형성하며 살아가고 있다. 주로 임시노동을 하는 그들은 노동의 불확정성과 거주의 불안정성 속에 놓여 있다. 이러한 불안정성으로 인해 그들은 서울에서 ‘정착’하지 못하고 변두리를 전전한다. 이 작품에서 하위계층은 도시의 중심부에서 배제됨으로써 오히려 도시에 포함되는 위치에 있는 존재로 제시된다.
    소설 속에서 이러한 하위계층의 지배적인 감정은 동정과 자기 연민으로 나타난다. 인물들은 모든 죄와 책임을 ‘난세’의 탓으로 돌리고 행위의 도덕성이나 윤리성을 묻지 않은 채 서로를 동정하고 있다. 동정이 몰가치성을 띄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동정과 자기 연민을 기초로 ‘우리의식’이 형성된다. 우리와는 다른 그들을 ‘상상’함으로써 상상적 ‘우리’를 형성하고 서로를 동정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의식’은 일종의 피해자 의식과 노예도덕으로 귀결된다.
    이 작품의 의의는 무엇보다도 1960년대 서울의 하위계층에 주목하여 그들의 모습을 그렸다는 점 자체에 있다. 그러나 하위계층과 그들을 낳은 당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 한계가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imed to reveal the position and consciousness of subaltern in 1960's Seoul with Seoul is Full written by Lee, Ho-Cheol. In order to achieve such objectivity, this study performed research in two aspects. First of all, this study analyzed logic of money and position of subaltern. In 1960, there was binominal opposition view of directivity. Freedom oriented tendency of 4.19 was come into conflicted with economic growth oriented tendency of 5.16 is conflicted. This work reflected this situation. In this work, Seoul becomes modern city and money becomes everybody's purpose in this city. So economic growth oriented tendency holds lead over freedom oriented tendency. And this work represented subalterns who moved from province to Seoul exist as subaltern whose job is undetermined and whose residence is unstable.
    Secondly, this study analyzed subaltern's 'we-consciousness'. Most important emotion of characters is sympathy and self-pity in this work. Even though the characters commit immoral or unethical behavior, the characters justify their immorality with sympathy and self-pity. And they ascribe their immorality to the situation of 1960's Seoul rather than take responsibility. In that process, 'we-consciousness' is formed by consciousness of victim of situation. Meanwhile 'imagined we' is composed contrasted with 'imagined they'. So this consciousness results in morality of slave defined by Nietzsche.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문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외국문학연구”의 다른 논문도 확인해 보세요!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4월 23일 목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51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