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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봉테큐 (Lee Bontecou): 회화의 조각적 확장 (Lee Bontecou: The Sculptural Expansion of Canvas/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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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5 최종저작일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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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봉테큐 (Lee Bontecou): 회화의 조각적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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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미술사교육학회
    · 수록지 정보 : 미술사학 / 23권 / 139 ~ 169페이지
    · 저자명 : 정연심

    초록

    2004년과 2005년에 UCLA 해머미술관(UCLA Hammer Museum), 시카고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Chicago), 뉴욕 현대미술관(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에서 1960년대 및 1970년대 리 봉테큐가 제작한 작품을 재평가하는 회고전이 대대적으로 열렸다. 이 전시는 봉테큐의 작업을 비평적으로 평가한 몇 십년 만에 처음 열린 전시이긴 했지만, 루시 리파드(Lucy Lippard)가 칭한 “기이한 추상(Eccentric Abstraction)”이라는 포스트-미니멀리즘 맥락이나 동시대의 미술 흐름과 수평적으로 평가되지 못했다. 특히 1960년대 말 이후 작가들의 작품과 봉테큐의 작품을 수평적으로 읽어 내리지 못했다. 따라서 본 논문은 1950년대 말부터 1970년대 초까지 왕성한 활동을 벌이다가 결혼 이후 뉴욕 화단에서 갑자기 사라졌던 여성 작가 리 봉테큐를 비평적으로 재조명한다. 이러한 재조명은 리 봉테큐라는 여성 작가를 재발견하고자 하는 의도에 있지 않고, 철판이나 헬멧 등을 용접시키는 회화부조, 혹은 회화의 “조각적 확장”이라는 논지를 통해 그녀의 작품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당시 확장된 조각 등은 이미 루시 리파드가 기획한 전시 뿐 아니라 1964년 뉴욕 보벤 캠프 갤러리(Bovenkamp Gallery)와 1965년 로렌스 알로웨이(Lawrence Alloway)가 기획한 솔로몬 R. 구겐하임(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에서도 열렸다.
    첫째, 본 논문은 도널드 저드(Donald Judd)가 쓴 봉테큐의 비평문을 보면서 봉테큐의 조각적 캔버스, 혹은 회화적 부조를 1950년대 1960년대 작품과 함께 읽는다. 작품의 형식성 뿐 아니라 전후의 핵폭탄 실험 등에 대한 사회비판적 시각을 함께 다루면서 필자는 왜 이 작가가 캔버스의 평면성에서 조각적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지를 다룬다. 봉테큐가 용접기법 뿐 아니라 매연을 이용한 수트(soot) 기법, 또 철사 등을 이용해 블랙홀을 만들어가면서 성애적이고 묵시록적인 내용을 전개하면서 에드워드 T. 켈리(Edward T. Kelly)와 같은 비평가는 그녀의 작품을 정신이상자의 작품으로 폄하하기도 했다. 당시 많은 작가뿐 아니라 비평가들에게서 혜성처럼 간주된 봉테큐의 작품을 시대정신과 함께 설명함으로써, 그녀의 작품이 형식적이고 내용적인 면에서 미니멀리즘과 포스트-미니멀리즘의 전개상 중요한 입지를 가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둘째, 본 논문은 1950년대 말, 특히 1960년대 포스트-미니멀리스트 세대가 공감하고 진지하게 고민했던 공간성과 시간성을 회화의 조각적 확장으로 전치해나가는 프로세스와 그 작용(operation)에 주목하고, 이를 검토하기 위해 로버트 스미스슨(Robert Smithson), 리차드 세라(Richard Serra), 에바 헤세(Eva Hesse)에 주목하여, 이들의 실험에 앞서 봉테큐의 실험의 혁신성을 재평가한다. 스미스슨이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이미 이데올로기화 되어있던 1960년대 뉴욕 화단에서 혼돈(엔트로피)과 오브제나 사이트(site)의 전치에 관심을 두었듯이, 봉테큐도 예술과 비예술적인 도구를 만들어서 하나의 worldscapes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1960년대 레오 카스텔리 갤러리에서 여성 작가로는 처음으로 전시를 했던 봉테큐의 초기 작품들은 캔버스 부조 조각의 “기이한” 공간 확장을 실험한다는 점에서 그녀의 기여도를 재평가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e “Lee Bontecou: Retrospective” at the UCLA Hammer Museum in Los Angeles, the Museum of Contemporary Art in Chicago, and the Museum of Modern Art in New York in 2004 and 2005 garnered critical attention for Bontecou’s oeuvre, reevaluating her contributions of the 1960s and 1970s. Nonetheless, it failed to examine Bontecou’s works in the context of post-minimalism or “Eccentric Abstraction,” the latter phrase coined by Lucy Lippard, the critic who in the fall of 1966, organized this exhibition at Fischbach Gallery, a venue famous for minimalist works. The shaped canvas was rather ardently experimented with and exhibited during this period, exemplified by Shaped Canvas at the Van Bovenkamp Gallery in New York (1965) and The Shaped Canvas at 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 (1964), curated by Lawrence Alloway.
    The paper aims at reevaluating the sculptural canvas or painterly relief of Lee Bontecou by reading Donald Judd’s short critical essays as well as by examining the biographical information in order to increase our understanding of the artist in the 1950s and 1960s. In addition, I have attempted to posit the way in which the artist experiments with sculptural space on the surface of canvas, expanding the sculptural field on the two-dimensional flat canvas. Finally, focus is given to the technical issues of soot drawing, welding steel, wire and so on in her work, reminding contemporary viewers and critics of the menacing erotic and apocalyptic effects of the black holes. Edward T. Kelley, for example, noted her work as “psychotic art” in his article “Neo-Dada: A Critique of Pop Art” in 1964.
    My critical response to Bontecou’s works, particularly those of the late 1950s and early 1960s, places them within the context of others of the post-minimalist generations such as Robert Smithson, Eva Hesse, Richard Serra and their works of the “late” 1960s. I find that these artists attempt to expand sculptural fields, as Rosalind Krauss wrote in her article “Sculpture in the Expanded Field” in 1979, and, more importantly, they suspend time and space by escalating the limit of the space on canvas or in sculpture. The very “operation” forces one to rediscover the value and contributions of Bontecou’s works in the aforementioned retrospective exhibition. As Smithson was interested in the concept of entropy and displacement in the ideology of art and technology in the 1960s in New York art worlds, Bontecou also juxtaposed the assemblage of art and artifacts/industrial tools with the welded marks in her canvas sculpture. By showing her works at Leo Castelli in the 1960s, Bontecou joined the avant-garde group. Although her abrupt marriage limited her activities, she never stopped working on her sculpture and mobile pieces. Rather than rediscovering the once forgotten female artist, my paper unveils Bontecou’s “eccentric” expansion of canvas relief.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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