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퓨처리즘 영화 포스터 디자인의 시각 요소별 특성 연구 (A Study on the Visual Elements of Retrofuturism Movie Poster Desig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국회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과 세계 / 7권 / 1호 / 583 ~ 611페이지
· 저자명 : 김기범, 장재욱

초록

이 연구는 레트로 퓨처리즘 영화 포스터의 시각적 요소를 색상, 형태, 타이포그래피, 질감의 네 가지로 설정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1927년부터 2022년 작품까지 10개의 대표적 사례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였다. 색상은 네온 톤과 금속적 색감, 강렬한 대비를 통해 미래적이고 감각적인 시각 경험 제공하였으며, 형태에서는 기하학적 대칭과 비대칭의 혼합으로 영화의 장르적 특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타이포그래피는 기계적 서체부터 현대적 디지털 서체까지 진화하며 영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질감에서는 금속적 텍스처와 디지털 질감을 활용하여 영화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강화하고 있다. 각 시각 요소들은 과거와 미래, 아날로그와 디지털,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현대 사회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분석을 통해 레트로 퓨처리즘이라는 장르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현대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레트로 퓨처리즘 영화 포스터의 시각적 특성을 분석함으로서, 과거의 미래적 상상력과 현대의 기술적 감각을 결합해 독창적인 디자인 정체성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시각 디자인 분야에서 과거 스타일의 현대적 재해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영어초록

This study analyzed the visual elements of retrofuturism movie posters by setting them into color, shape, typography, and texture. As a result of analyzing 10 representative cases from 1927 to 2022, it showed the following characteristics. Colors provided a futuristic and sensory visual experience through neon tones, metallic colors, and strong contrasts, and in terms of shape, the genre characteristics of the movie were visually expressed through a mixture of geometric symmetry and asymmetry. Typography evolved from mechanical fonts to modern digital fonts, and in terms of texture, metallic textures and digital textures were utilized to reinforce the mood of the movie. Each visual element effectively reflects the characteristics of modern society where the past and the future, analog and digital, reality and virtuality coexist, and through this analysis, it can be confirmed that the genre called retrofuturism is continuously developing and influencing modern design. This study is significant in that it analyzed the visual characteristics of retrofuturism movie posters, confirmed that they have a unique design identity by combining the futuristic imagination of the past with the technological sense of the present, and suggested the possibility of a modern reinterpretation and application of past styles in the field of visual desig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