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아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유병률 - IDF 소아 청소년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에 의하여 (Prevalence of the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according to the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Definition in Children and Adolescents)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가정의학회
· 수록지 정보 : 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 / 30권 / 4호 / 261 ~ 268페이지
· 저자명 : 조영규, 송홍지, 강재헌

초록

연구배경: 소아 청소년 비만과 비만 관련 대사 이상의 증가
로 많은 소아 청소년들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
어 있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증가된 소아
를 확인하는데 유용한 개념이다. 그러나 소아 청소년 대사증
후군에 대한 확립된 진단기준이 없어, 소아 청소년 대사증후
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거나, 임상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2007년에 주요 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에서 소아 청소년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을 발표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새롭게 제시된 IDF 소아
청소년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을 사용하여 2005년 국민건강영
양조사에 참여한 10-19세 한국 소아와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검진조사에 참여한 10-19세
소아 청소년 931명을 대상으로 IDF 소아청소년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을 이용하여 대사증후군 및 대사증후군의 각 대사이
상들의 유병률을 계산하였다.
결과: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0-19세 한국 소
아 청소년의 대사증후군 유병률(±표준오차)은 2.0±0.5% (남
자: 3.1±0.8%, 여자: 0.8±0.4%)였다.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 소
아 청소년의 약 95%가 비만아이었으며, 정상체중인 소아 청소
년은 단 한 명도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되지 않았다.
결론: 2005년 한국 소아 청소년의 IDF 진단기준에 의한 대사
증후군 유병률은 2.0±0.5%였다. IDF에서 제시한 소아 청소년
대사증군 진단기준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증가된 소아
청소년을 확인하고, 예방 및 치료를 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IDF 소아 청소년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및 각 대사이상의 절단값이 한국 소아 청소년에게 적합한 지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영어초록

Background: Many children and adolescents are exposed to the risk of cardiovascular diseases because of increase in
obesity and obesity-related metabolic derangement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The diagnosis of the metabolic
syndrome is useful to identify these children with high cardiovascular risk. In 2007, the 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presented a new defi nition of the metabolic syndrome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stimate the prevalence of the metabolic syndrome using the IDF pediatric defi nition in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Methods: We used data from 931 participants aged 10-19 years in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5. The metabolic syndrome was diagnosed by the new IDF pediatric defi nition.
Results: The prevalence of the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aged 10-19 years was 2.0 ± 0.5%
(boys: 3.1 ± 0.8%, girls: 0.8 ± 0.4%). Approximately 95% of children and adolescents with the metabolic syndrome was
classifi ed with obesity and none of the normal-weighted participants were diagnosed with the metabolic syndrome.
Conclusion: The prevalence of the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was 2.0 ± 0.5%. It is expected
that the new IDF pediatric defi nition will help to detect children with high cardiovascular risk early and to manage them properly. However, whether the IDF pediatric defi nition of the metabolic syndrome and cut-off points of its components are appropriate for Korean children and adolescents should be answered through future research.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