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의의 강사 얼굴 표정 및 언어 요인이 학습자의 학습률에 미치는 영향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Lecturer Facial Expressions and Language Use in Video Lectures on Learners' Learning Rate)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콘텐츠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 23권 / 1호 / 175 ~ 187페이지
· 저자명 : 김영일, 진수현, 김경일

초록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영상 강의의 학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강사의 표정 요인 및 언어 요인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나아가 각 교육 분야별로 위 요인의 특이점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하여 멀티캠퍼스SERICEO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최근 5년간 강의를 분야별로 수집하여 총 62개의 영상에서 iMotion을 이용한 표정 분석과 KLIWC를 이용한 언어 분석을 하였고 이를 분야별, 학습률별로 이원 변량 분석을 하여 그 관계를 탐색하였다. 그 결과, 학습자들은 일반 명사를 적게, 고유 명사를 많이 사용한 영상을 더 오래 시청하였다. 또한, 전반적으로 학습률이 높았던 강의에서는 강사의 표정에 감정이 더 많이 나타났으며, 강사가 덜 출현하였다. 일인칭 복수는 리더십/경영 분야의 저 학습률 콘텐츠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학습자가 선택하여 수강하는 영상 강의에서는 구체적인 이야기를 포함할 때, 잦은 전환이 제공될 때, 사람들을 강의에 더 오래 지속하였다. 특히, 정서가를 가진 강사의 다양한 표정을 통한 비언어적 정보 전달이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라는 표현의 사용에 대해 숙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영어초록

In this study, the effects of instructors' facial expressions and language on the learning rates of learners watching online video lectures were explored. Furthermore, the particularities of those factors were investigated according to each type of educational content. To this end, 62 lectures given over the last five years were provided by Multicampus SERICEO and were collected according to their type; facial expressions were analyzed using iMotion and language usage using KLIWC, and two-way ANOVA was used. The results revealed that learners watched lectures with fewer common nouns and more proper nouns for longer. Generally, lectures with higher learning rates had prominent facial expressions made by the instructor and fewer appearances throughout the lecture. In lectures categorized as leadership/management and had low learning rates, the first-person plural pronouns were used frequently. Learners stayed for longer in those leadership/management lectures, including specific narratives and frequent transitions. Another aspect that affected learning was non-verbal information communicated through various facial expressions with emotional valence from the lecture. Additionally, this study showed that the word ‘we’ needs to be used with caution. In order to find out more, a follow-up study would be required.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