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불명의 위장관 출혈 환자에서 재출혈의 발생률과 예측 인자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소화기학회
· 수록지 정보 : 대한소화기학회지 / 44권 / 1호 / 19 ~ 24페이지
· 저자명 : 김종형, 김영호, 이선영, 정현욱, 이준행, 손희정, 이풍렬, 김재준, 이종철

초록

목적: 위장관 출혈로 내원하여 시행한 상부위장관내시경과 대장내시경검사에서 출혈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는데, 아직 이들 환자에 대한 임상적 고찰은 거의 보고된 바가 없다. 이에 저자들은 위장관 출혈로 내원한 환자들 중 상부위장관내시경과 대장내시경검사에서 출혈 원인을 찾지 못한 환자들의 재출혈률 및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위장관 출혈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들 중 상부위장관내시경과 대장내시경검사에서 원인을 찾지 못한 환자 69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통하여 재출혈률과 재출혈 예측 인자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상부위장관내시경과 대장내시경검사에서 원인을 찾지 못한 위장관 출혈 환자 69명 중 추가 검사를 통하여 원인이 밝혀진 경우는 30명이었다. 출혈 원인 중 소장 종양이 14예로 가장 많았고 혈관성 병변이 6예였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28개월이었으며 재출혈은 19명(27.5%)에서 발생하였다. 재출혈 환자들 중 14명(73.7%)이 6개월 이내에 발생하였다. 재출혈은 과거 출혈의 병력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p=0.0009). 결론: 상부위장관내시경과 대장내시경검사에서 원인을 찾지 못한 위장관 출혈 환자에서 6개월 이내에 출혈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원인을 찾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주의 깊은 추적관찰이 요구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