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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한・중 문인의 교류와 문화의 環流 양상 (The Exchange and Circulation of Culture between Korean and Chinese Scholars in the 19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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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4 최종저작일 20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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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한・중 문인의 교류와 문화의 環流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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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동한문학회 (구.교남한문학회)
    · 수록지 정보 :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 78권 / 78호 / 31 ~ 58페이지
    · 저자명 : 이춘희

    초록

    19세기에 들어 조선의 燕行 문인들은 청나라 학자・문인들과의 교류를 매우 중시했다. 여기에는 당시 조선의 학계가 난숙한 경지에 도달한 청나라 고증학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는 배경이 깔려있었다. 이들은 대체로 청의 학술성과를 수용하여 조선의 성리학을 재정립하고자 하는 지적 경향을 대표하는 학자들이기 때문이다.
    『海東金石苑』은 청나라 학자 유희해가 증보하여 완성한 조선의 금석학 문헌이다. 조인영이 편찬한 『海東金石存攷』에서 시작해, 유희해가 增補하여 『해동금석원』으로 1831년에 완성되었으나 출간하지는 못했다. 미출간 『해동금석원』은 청의 수장가 潘祖蔭이 몰래 소장하고 있다가 훗날 세 차례에 걸쳐 출간하고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해동금석원』은 청나라 고증학 열풍이 조선에 전해지고 다시 조선의 금석 문화가 청나라에 환류되어 이루어진 금석학 성과이다. 특히 양국의 학자들이 조선의 금석학에 대한 공동의 관심과 학문적 교류로 이루어진 소중한 문헌이라는 점은 환류 양상을 통해 알 수 있었다.
    『海外墨緣』은 청나라 학자 왕희손이 책자로 엮은 편지이다. 편지는 조선의 문인 權敦仁이 보낸 것으로, 청나라의 音韻學, 天文算術, 古今文, 書藝에서부터 당대 학자의 저술에 이르기까지 多角度로 비평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외묵연』은 저자가 권돈인이냐 아니면 김정희냐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 특히 왕희손이 이상적에게 준 편지와 김정희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살펴봤을 때, 김정희가 저자라는 심증을 받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해외묵연』은 당시 조선의 학술적 성취를 보여주는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청나라에서 보존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문화는 중심부에서 주변으로 전파되고 다시 주변에서 중심부로 순환하는데, 이를 문화의 環流라고 한다. 문화의 환류에서 상호 역할이 강조되며, 역동성을 지니면서 그 과정이 무엇보다 큰 의미를 띤다. 이와 같은 시각에서 볼 때, 『해동금석원』과 『해외묵연』의 형성은 이러한 문화의 환류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영어초록

    In the 19th century, intellectuals from Joseon placed great importance on interaction with scholars and literati from the Qing Dynasty. This was rooted in the background that Joseon's academia at the time showed great interest in the Qing evidential learning of the Qing Dynasty, which reached a relatively mature stage. These intellectuals, generally inclined to re- establish Joseon's Neo-Confucianism by embracing Qing's scholarly achievements, represented a trend of intellectual pursuit.
    “Haedong Geumseokwon(海東金石苑)” is a collection of Joseon's studies on bronze and stone epigraphy, compiled and supplemented by Qing scholar Yu Heihai(劉喜海). Starting from Jo In-yeong(趙寅永)'s compilation “Haedong Geumseokjongo(海東金石存攷),” Yu Heihai supplemented it to complete “Haedong Geumseokwon” in 1831, but it was not published. The unpublished “Haedong Geumseokwon” was secretly kept by the Qing Collector Pan Zuyin(潘祖蔭), and later published in three installments, continuing to be transmitted until now. “Haedong Geumseokwon” represents the achievement of evidential learning in Qing Dynasty being transmitted to Joseon and then returning to Qing, forming a cycle of achievements in bronze and stone epigraphy between the two countries. Through this return flow, it was evident that there was a valuable document of mutual interest and scholarly exchange between the two countries regarding Joseon's bronze and stone epigraphy.
    “HaewaiMukyeon(海外墨緣)” is a collection of letters compiled by Qing scholar Wang Heison(汪喜孫). The letters were sent by Joseon literati Gwon Don-in(權敦仁) and encompassed critiques from various perspectives, ranging from phonology, astronomy and arithmetic, classical literature to contemporary scholars' writings. There is controversy over whether “HaewaiMukyeon” was authored by Gwon Don-in or Kim Jeong-hee(金正喜). Especially, examining the content of the letters sent by Wang Heison to the Lee Sang-jeok and to Kim Jeong-hee raises doubts about Kim Jeong-hee being the author. The crucial point is that “HaewaiMukyeon” is preserved in Qing Dynasty as a valuable cultural asset demonstrating Joseon's academic achievements at that time.
    In general, culture refers to the phenomenon of spreading from the center to the periphery and then circulating back from the periphery to the center, which is called the circulation of culture. In the circulation of culture, mutual roles are emphasized, and the process, possessing dynamism, is seen as holding greater significance above all else. “Haedong Geumseokwon” and “HaewaiMukyeon” serve as excellent examples demonstrating this circulation of cultur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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