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론적 기독론 이해의 기원: 터툴리안의 『육체의 부활론』 중심으로 (The Origin of Soteriologico-Christological Understanding: Centered on Tertullianus’ On the Resurrection of the Flesh)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복음주의신학회
· 수록지 정보 : 성경과 신학 / 61권 / 275 ~ 300페이지
· 저자명 : 문병호

초록

본 논문은 터툴리안의 작품 『육체의 부활론』을 중심으로 부활에 관한 그의기독론적 이해를 고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째, 터툴리안의 인간 이해에 주목한다. 터툴리안은 아폴리나리우스로 대변되는 영, 혼, 육의 삼분설을취하지 않고 영지주의적 이원론을 배격하는 가운데 영혼, 육체의 인간의 구조를 확실히 개진한다.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비성경적 이론들과 이단 사상들이 적절한 성경 구절들에 대한 인용으로 비판되고 있다. 터툴리안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에 비추어 성도의 육체의 부활을 설명함에 있어서 문자적,역사적, 영적(신학적) 성경해석 방법론을 보여준다. 그리고 전체 구원의 과정에 역사하는 그리스도의 공로가 육체적 부활의 실체적이며 질료적인 원인이된다는 사실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개진한다. 터툴리안은 부활에 의해서 성도의 의로서 전가되어 영생의 선물을 주는 공로가 단지 그리스도의 고난에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율법에의 순종에도 미친다고 적극적으로 파악하고있다. 본 논지를 추구함에 있어서 터툴리안은 자신이 프락세아스 반박 에서 강조했던 그리스도의 신위격과 양성적 중보의 역동적 관련성에 주목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터툴리안이 니케아 시대 이전에 이미 칼케돈의 예표를보여주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영어초록

This paper examines Tertullianus’ Soteriological Understanding of the bodily resurrection focused on his work De resurrectione Carnis. First of all, it deals with the structure of human beings which is maintained as composed of the flesh and the anima. Concerning this subject, various non-biblical heretic or heterodox views are criticized and the substance and authority of the flesh is claimed with many relevant biblical quotations. Tertullianus shows his way of the literal, historical, and spiritual interpretation, in expounding the theological significance of Christ’s resurrection for the bodily resurrection of the believers. Then he deploys the substantial and material cause of the resurrection of the body by referring to the merit of Christ’s death for the whole process of salvation. Tertullianus shows a strong tendency to take account of the theological significance of the resurrection as that of the merit of the imputation of Christ’s righteousness which was fulfilled not only by His sufferings but also by His total obedience to the law. Referring thus to Christ’s passive and active obedience, Tertullianus points out Christ’s mediatorship according to both natures of the divinity and the humanity,as he does in Adversus Praxeas. This makes us realize a kind of foreshadow or dawn of Chalcedon Christology before the Nicene era.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