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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肇論』구성순서에 대한 재구성 논증 (A Rearrangement Plan for the Theses in 『Chao Lun』(『肇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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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2 최종저작일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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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肇論』구성순서에 대한 재구성 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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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 수록지 정보 : 동서인문 / 1호 / 219 ~ 264페이지
    · 저자명 : 양순애

    초록

    이 논문은 『肇論』을 구성하는 논문들을 논의한 기존 연구들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어떤 측면에서 그 연구들이 약점을 지니는지, 이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肇論』 논문들을 재구성함으로써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 글이다. 이를 위해 먼저 Ⅱ장에서는 『肇論』에 포함된 논문들에 대한 기존 판본 논증의 변화와 그 약점을 살펴보았다. 그것은 이들 판본들이 각 편의 성격, 각 편들 사이의 내재 관계, 혹은 시대상을 반영하는 「열반무명론」의 강조에 기초하여 논문들의 순서를 구성하는 등 다양했지만, 승조의 사상 의 발전 및 전개과정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편 Ⅲ장에서는 『肇論』에 포함된 논문들을 그 각 편의 성립시기에 따른 기존 연구들을 살펴보았다.
    이 작업들은 승조의 사상을 그 형성 시기별로 연구했으므로, 일단 그 사상을 좀더 정확하게 파악했을 것으로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 역시 Ⅱ장에서 제기된 한계점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즉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는 「열반무명론」을 강조하는데 치우쳐져 있거나, 『肇論』 논문들의 사상적 발전 및 변화 과정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 그것은 승조의 사상을 龍樹의 中觀사상의 영향력이 큰 측면에서만 바라보아, 승조의 사상을 현학적 영향 아래서 논의하는 여러 학자들의 관점을 설명할 수 없는 한계를 지닌다. 이에 따라 Ⅳ장에서는 현재의 『조론』 구성순서를 바꾸어 저작시기에 따라 재구성 논증을 해보았다. 즉 승조가 각 논문을 쓸 시기의 상황과 여건을 연구하여, 『肇論』의 논문 각편이 어떤 조건 아래서 탄생했는지를 논의함으로써 그 사상 발전의 단계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먼저 「般若無知論」은 당시 사상계가 반야중관의 진정한 뜻을 드러내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그것을 교정하려는 강열한 욕구에 의해서 스승과 만난 지 1년 만에 완성되었다. 이는 당시 육가칠종 등 현학적 영향 아래에 있던 사상계의식의 근원적 전환을 추구한 결과였다. 이후 5년의 세월을 더 기다려 비슷한 시기에 「不眞空論」과 「物不遷論」이 완성되었다. 이는 특히 그가 목표로 삼았던 용수사상의 핵심인 중론 번역을 하면서 그의 사상이 더욱 체계화되고 심화된 결과였다. 즉 「般若無知論」이 현학적 경향을 벗어나려 했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경향이 남아있는 반면, 이후의 두 논문에서는 용수 본래의 뜻인 中道가 크게 부각되었다. 그 결과 승조는 스승 鳩摩羅什으로부터 “진나라 사람 중에서 空(=중도)을 해석한 제일인자”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특히 「물불천론」에 대한 평가가 극단적으로 이루어져 그 저작시기를 제대로 예측하기 어렵도록 하는 문제가 있다. 즉 「물불천론」은 「부진공론」의 관점을 포기하고 動을 없앤 常의 논리(즉 영원한 불멸의 주체를 건립한 이론)로 여겨지거나, 반면에 동정일여로서 卽動卽靜, 卽體卽用의 이론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물불천론」이 용수의 중관사상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한다면, 이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이 두 논문의 저작시기가 유사하다고 연구한 기존의 사료가 완전히 잘못 되었거나 승조의 사상이 아무런 체계가 없이 이리저리 흘러가는 생각으로 여겨져야 한다는 점에서, 필자는 「물불천론」을 「부진공론」과 비슷한 시기, 그것도 더 나중에 완성된 논문이란 관점에서 이 논문을 전개하였다. 마지막으로 「涅槃無名論」은 승조의 저작인지에 대해서 특히 진위논쟁을 많이 야기했던 반면에, 현재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승조의 저술로 인정하여, 논리상으로도 시기상으로도 가장 나중에 나온 것으로 인정될 수 있다. 즉 비록 그 일부가 승조 사후의 사상 경향을 반영하여 道生이 추구했던 열반에 대한 실체적 성격이 섞여 있기도 하지만, 그 대체적 흐름은 열반의 有無문제에 있어 두 가장자리를 함께 버리는 龍樹의 中觀적 사유 원칙이 관철되어 있다. 이러한 저작시기별 연구는 승조 사상 발전의 단계를 체계화함으로써 그 사상이 좀 더 잘 드러나도록 할 수 있다. 즉 승조의 사상에 대해 玄學혹은 龍樹의 中觀의 영향으로 보는 서로 다른 모순적인 두 관점을 다른 시기별로 모두 포용함으로써 전개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paper will treat some limits of the existing papers which have dealt with the theses in 『Chao Lun』(『肇論』)according to their arrangement order and then why they will be understood more by rearranging them. For this purpose, in the chapter Ⅱ, some problems of the existing papers which have approached 『Chao Lun』 according to the arrangement order of its theses will be treated. The order was as follows: On Time(or On Immutability of Things, 物不遷論), On Śūnyatā (neither existent nor non-existent)(不眞空論), On Prajñā Not Cognizant(般若無知論), and On Unnameable Nirvān̦a(涅槃無名論). This approach could not reveal how the ideas of Sengchao(僧肇) who wrote Chao Lun had been developed more and more. Then, in the chapter Ⅲ, the existing papers which have approached Chao Lun. according to development steps of Sengchao’s ideas will be addressed. These were better at 『Chao Lun』 than the former, but still had some problems, because they approached Chao Lun from just one direction, the ideas of Nāgārjuna(龍樹) who was a founder of the Middle Way(中道) in India. They could not accept the papers who approached Sengchao from the other way, Chinese Buddhism, not Indian one.
    Therefore, I will try approaching 『Chao Lun』 from the third way. The theses of 『Chao Lun』 will be rearranged as follows: On Prajñā Not Cognizant), On Śūnyatā, On Time, and On Unnameable Nirvān̦a. This reconstruction will reveal more the development steps of Sengchao’s thought and embrace the different positions approaching Chao Lun. Sengchao was clumsy at accepting Nāgārjuna's idea when he was writing his first paper, On Prajñā Not Cognizant, although he tried to approach it, criticizing the existing Chinese Buddhists did not understand it. From his second paper, On Śūnyatā, he began to be faithful to the theory of Nāgārjuna’s Middle Way. In this paper, he began not to show the confrontation between two opposing things. There was unity between existence and non-existence. Nāgārjuna's Middle Way seeks to attain mutual identification. It means unity or identification between two opposing things. For example, existence(有) and non-existence(無) are not different, and motion(動) is not different from rest(靜). In the third paper of his, On Time, he tried to demonstrate the existential stage of things in relation to time. For this purpose, he accepted Nāgārjuna’s Middle Way about time. Nāgārjuna denied time like this: Past, present, and future arise interdependently. In the fourth or final paper of his, On Unnameable Nirvān̦a, he tried to demonstrate there is no distinction between Nirvān̦a and the conventional or secular world(世俗). This was exactly what Nāgārjuna tried to look for. Nāgārjuna explained Nirvān̦a is neither existent nor inexistent. It means Nirvān̦a cannot be defined under any unitary respect. That is, Nirvān̦a cannot be separated from the secular world.
    To sum up,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eal the development process of Sengchao’s thought and then demonstrate how he could overcome the problem of the traditional Chinese philosophers by accepting Nāgārjuna’s Middle Way and applying it to the Chinese philosophy in the form of the mutual identification between two opposing things. This thesis also tries to show how differently the viewpoint of the mutual identification was developed at his four main papers. It is concluded that the mutual relationship was not ripe fully in his first paper, but in the after three papers of his, it could be developed fully.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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