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명열로 내원한 항사구체 기저막 항체질환 1예 (A Case of Anti-glomerular Basement Membrane Disease which Presented with Fever of Unknown Origi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대한신장학회
· 수록지 정보 :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 24권 / 3호 / 455 ~ 459페이지
· 저자명 : 김태경, 이현희, 유승민, 이준승, 정우경, 이종호, 조윤희, 진경순, 오영하

초록

항사구체 기저막 항체질환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신기능의 점진적인 악화와 폐출혈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급성 신부전이나 요검사에서 혈뇨, 단백뇨, 백혈구뇨 등 급성 신염 증후군을 보이는 것이 대부분이고 일부에서 폐출혈과 빈혈, 빈호흡, 청색증을 보일 수 있다1). 드문 경우로 요로결석에 동반된 요로감염이나 허혈성 심질환 같이 신기능 부전을 야기할 수 있는 명백한 상황들과 동반되어 매우 어렵게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2). 이 질환에 의해 일시적으로 열과 근육통이 동반될 수 있으나 불명열 (fever of unknown origin)의 원인으로 진단된 경우는 1예를 보았을 뿐 아주 드물다3). 저자들은 3주 이상 지속된 발열로 내원하여 항사구체 기저막 항체질환에 의한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이 진단되고, 스테로이드 충격 요법 후에 갑작스런 혈압저하와 발작을 일으킨 비전형적인 항사구체 기저막 항체질환을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영어초록

Anti-glomerular basement membrane disease is an autoimmune disorder characterized progressive renal failure and/or lung hemorrhage. Most of patients present with acute renal failure or acute nephritic feature such as hematuria, proteinuria, and leukocyturia in urinalysis. A part of patients present with pulmonary hemorrhage, anemia, tachypnea, and cyanosis. It is accompanied with transient fever and myalgia but fever of unknown origin (FUO) is very rare condition. We report the atypical case of anti- glomerular basement membrane mediated rapidly progressive glomerulonephritis which presented with FUO and shock after methylprednisolone pulse therapy. (Korean J Nephrol 2005;24(3):455-459)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