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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成龍에서 鄭經世로의 사상 계승이 갖는 의미 - ‘理’에서 ‘禮’로의 이동에 대한 試論的 해석 - (An Experimental Discussion on the Conversion from ‘Li(理)’ to ‘Ye(禮)’)

30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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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1 최종저작일 20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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柳成龍에서 鄭經世로의 사상 계승이 갖는 의미 - ‘理’에서 ‘禮’로의 이동에 대한 試論的 해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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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영남학 / 92호 / 7 ~ 36페이지
    · 저자명 : 최재목

    초록

    이 논문은 西厓 柳成龍의 ‘理’ 중심 논의(→원칙, 공공성)에서 愚伏 鄭經世의 ‘禮’ 중심 논의(→실천, 구체성)로 이동하는 것이 갖는 사상적 의미를 살펴보려는 하나의 시론이다.
    일반적으로 ‘학맥의 계승’이라고 하지만 대개 추상적 논의에 머물기 쉽다. 이 논문에서는 이런 추상성 극복을 위해 류성룡과 그의 제자 정경세 사이에 오고 간 편지 내용에 주목하여 논의하였다. 다시 말해서 편지에 드러난 두 사람의 구체적인 이론적 사상적 교감에 초점을 맞추어서 살펴본 것이다.
    정경세는 가까이는 류성룡에게 배워서 서애학에 맥락이 닿고, 멀리는 퇴계 이황의 유학에까지 닿는다. 류성룡이 39세 되던 해 61번째의 상주 목사로 부임하는 것을 계기로 정경세로 이어지는 상주 학맥이 형성된다. 이렇게 퇴계학이 류성룡을 통해 전승되고, 서애학이 정경세를 통해 계승된다.
    특히 정경세는 禮學을 깊이 연구하여 기호의 김장생과 더불어 예학의 양대 산맥이라 일컬어진다. 정경세가 인심・도심, 사단・칠정 등의 당시에 풍미했던 심성 중심의 성리학 탐색을 벗어나 『禮記 등의 禮 관련 연구를 통해 예학을 심화시켰다. 이에 영남의 성리학은 ‘내면성 심화’ 경향에서 예학이라는 ‘구체적 실천’으로 전환된다.
    정경세의 학문은 멀리는 예의 근원을 좇아 선진 유학, 북송 오자의 성리학, 그리고 주자학과 퇴계학에 닿고, 가까이는 서애학에 닿으면서 상주 지역의 퇴계학, 서애학을 만들어 갔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류성룡은 ‘리’를 강조하는 ‘격물궁리’의 무실(→원리, 공공성 강조)에, 정경세는 ‘예’를 강조한 ‘실천궁행’의 무실(→실천, 구체성 강조)에 중점을 두었다. 다시 말해서 양자는 모두 실제에 힘쓰지만, ‘리’ 중심의 원리-공공성 강조는 治國에 초점이 놓였고, ‘예’ 중심의 실천-구체성 강조는 修身에 귀결된다. 전자는 大學이라는 견지에서 ‘理’[원리]를 강조함에 비해, 후자는 小學의 입장에서 ‘事’[실행]를 강조한 것이다. 류성룡에서 정경세로 사상 이동은 ‘리’에서 ‘예’로의 전환이자 유학 사상이 새롭게 지도화(mapping)되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것은 사상의 언설 공간에서 상주 지역이라는 구체적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인문적 풍경이었다.
    류성룡과 정경세 사이에 주고받은 편지의 내용에는 기본적으로 ‘주희 → 이황 → 류성룡 → 정경세’라는 도통의 확인이 들어있다. 아울러 류성룡은 유교 텍스트대로 준수해야 할 원칙[理]을 말하고, 정경세가 그것을 실행[事]에 옮기도록 한다. 이런 관계 속에는 大學이라는 원칙적 입장에 선 류성룡과 小學의 실천적 입장에 선 정경세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영어초록

    This paper is an experimental discussion of moving from the Li-centered discussion of Seo-ae Ryu Sung-ryong to the Ye-centered discussion of Ubok Jung Kyung-se.
    It is generally called ‘the succession of academic lineage’, but it tends to remain as an abstract discussion. In this paper, in order to overcome this abstractness, we focus on the contents of the letters exchanged between Ryu Seong-ryong and his disciple Jeong Gyeong-se. In other words, we focus on the specific theoretical and ideological exchanges between the two revealed in the letters.
    Jeong Gyeong-se studied closely with Ryu Seong-ryong, which connected him to Seoaehak, and even to the Confucianism of Toegye Yi Hwang. When Ryu Seong-ryong was 39 years old and took office as the 61st Sangju magistrate, the Sangju academic lineage that led to Jeong Gyeong-se was formed. In this way, Toegyehak was passed down through Ryu Seong-ryong, and Seoaehak was inherited through Jeong Gyeong-se.
    In particular, Jeong Gyeong-se studied Yehak(禮學) deeply and is called one of the two great mountains of Yehak along with Kim Jang-saeng of Giho. Jeong Gyeong-se went beyond the Neo-Confucian studies centered on the mind, such as Insim(人心), Dosim(道心), Sadan(四端), and Chiljeong(七情), which were popular at the time, and deepened Yehak through studies related to Ye(禮) such as Yegi(禮記). As a result, Yeongnam’s Neo-Confucianism shifted from the tendency of ‘deepening the inner nature’ to the ‘concrete practice’ of Yehak.
    In this way, Woobokhak traced the origin of courtesy to the Confucianism of the advanced times, Neo-Confucianism of the Northern Song Dynasty, Zhu Xi’s learning, and Toegyehak, and reached closer to Seoaehak, creating Toegyehak and Seoaehak in the Sangju region.
    In other words, both sides focused on practice. The principle-centered publicness of ‘Li’ focused on governing the country, while the practice-specificity of ‘Ye’ focused on self-cultivation. While the former emphasizes ‘li’[principle] from the perspective of ‘Great Learning(大學)’, the latter emphasizes ‘sa’[practice] from the perspective of ‘Elementary Learning(小學)’. The shift in thought from Ryu Seong-ryong to Jeong Gyeong-se signifies a transition from ‘Li’ to ‘Ye’ and a process in which Confucian thought is being newly mapped. This was a humanistic landscape that took place in a specific place called Sangju in the space of ideological discourse.
    The content of the letters exchanged between Ryu Seong-ryong and Jeong Gyeong-se basically contains the confirmation of the 'Confucian truth genealogy(道統)' of 'Ju Hee → Yi Hwang → Ryu Seong-ryong → Jeong Gyeong-se'.
    In addition, Ryu Seong-ryong states the principles[理] that must be observed according to Confucian texts, and Jeong Gyeong-se puts them into practice[事].
    In this relationship, we can confirm the ideological positions of Ryu Seong-ryong, who stands on the principled position of the Great Learning(大學), and Jeong Gyeong-se, who stands on the practical position of the Elementary Learning(小學).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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