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想和現實：孔門弟子思想分化的分水嶺

서지정보

· 발행기관 : 새한철학회
· 수록지 정보 : 철학논총 / 2권 / 52호 / 27 ~ 38페이지
· 저자명 : 張親霞

초록

공자 이후, 그 제자들의 사상은 분화되기 시작했다. 曾子와 子思를 대표로 하는 齊나라와 魯나라의 儒生들은 공자의 道義精神을 弘揚하였고, 修身養性에 치중하였으며, 道義 중심의 儒家 정치사상을 발전시켰다. 반면 子夏를 대표로 하는 다른 일군의 제자들은 실천에 치중하였으며, 현실정치의 조치를 공고히 하였으며, 유가의 정치사상으로 하여금 현실화의 길을 걷게 하였고, 현실적인 정치요구와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었다. 공자사상 중에서 求道와 入仕의 양면성은 공자 제자사상의 분화를 이루는 중요한 근원이 되었다. 공자 제자들은 그들의 관심과 지향성의 차이에 따라 일부는 入仕에 열중하였고, 다른 일부는 求道를 숭상하였다. 이러한 차이는 바로 초기 유가 사상분화의 직접적인 동력이 되었다.
儒家의 원산지인 魯나라와 공자 이후 유학의 주요 전파지인 晉(魏)나라의 정치문화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는데 이것은 공자 제자 사상분화의 외부적인 요인이었다. 魯나라 사회는 인재를 등용할 때 종법제도 하의 “親親”의 원칙을 중시하였으나, 반면 晉(魏)나라의 경우에는 종법제도의 역량이 대단히 미약하여 인재를 등용할 때 공로와 어진 품성을 숭상하였다. 그리고 魯나라는 유구한 禮制의 전통을 갖고 있었으나, 반면 晉(魏)나라는 法家文化의 요람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