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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印度) 여행기의 지리적 상상력과로컬 재현의 계보 (The Genealogy of Local Representation and Geographical Imagination of Indian Travelog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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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4.20 최종저작일 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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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印度) 여행기의 지리적 상상력과로컬 재현의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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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
    · 수록지 정보 : 국제어문 / 74호 / 163 ~ 186페이지
    · 저자명 : 임정연

    초록

    본고는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제출된 인도 여행기를 대상으로 인도로컬리티의 기원과 전개를 재구하는 계보학적 탐색을 시도했다. 식민과 탈식민, 근대와 탈근대의 지평을 넘나들며 ‘인도적인 것’이 상상되고 번역된 경위와 흔적을 좇는 동시에 인도를 공간적 타자로 전유해온 과정을 심문하고 우리의 지리적문맹을 성찰하고자 한 것이다. 한국에서 인도는 오랫동안 신화성, 초월성, 원시성이라는 상투적인 이미지와 표상체계에 갇혀 있었다. 인도의 복합적인 로컬리티는 신비한 정신세계를 가진 이상향과 불결하고 무질서한 야만이라는 이중 표상이 상호작용하는 가운데 여행주체의 욕망이 투사된 결과이다.
    1920-40년대 인도 여행기는 민족 대표가 공적으로 발화하는 통로로 기능했다. 식민지 지식인의 여행기가 인도에 대한 정치적 역사적 동질감과 심리적 친연성을 확인시킨 글쓰기라면, 해방기 남한 엘리트들의 여행기는 동양 내부의 타자를 발견하고 그 차이를 위계화하려는 욕망의 흔적이다. 인도는 관찰과 경험에토대를 두지 않은 텍스트적 세계에 갇힌 채 근대독립국가의 모델이자 아시아의전근대성을 표상하는 이중의 메타포로 번역되었다.
    196,70년대 손소희와 손장순, 김찬삼 등 당대 문화 엘리트들은 서구 여행의여정에 인도라는 동양을 배치한다. 이때 여행주체는 인도의 현실을 스펙터클로소비하는 구경꾼 혹은 관망자(spectator)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인도를 고대문명국이라는 프레임 안에 가두고 불순한 잉여로서의 인도 현실을 표백해냄에 따라 인도의 시공간은 우월한 과거와 열등한 현재, 악한 전통과 선한 근대로 분할되고 ‘인도적인 것’은 부재와 결핍의 이미지로 전유된다.
    1990년대 ‘순례’라는 새롭게 발명된 여행 형식을 통해 인도는 신비한 정신주의의 본향으로 특화된다. 강석경과 류시화의 여행기는 자아 찾기라는 정신주의프로젝트의 산물로, ‘인도적인 것’을 근대의 바깥, 영적이고 초월적인 이미지로고착화함으로써 인도에 대한 장소신화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2000년대 포스트식민의 지리적 상상력 속에서 인도의 로컬 표상은 새롭게 재구성되고 있다.

    영어초록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research the origin and development of Indian locality shown in Indian travelogues.
    In Korea, India is locked up in the conventional image and representation system like mythology, transcendence, and primitiveness.
    Travelogues have contributed to the establishment/fixation of imagined geography of the public.
    The image of India in the Japanese colonial era and the liberation era has been established by the double standard such as homogeneity and difference with Korea. Intellectual travelers show the psychological affinity with India sharing the colonial experience while considering cultural differences between Korea and India as superiority and inferiority.
    In travelogues of the 1960s & 1970s, as a stop for ‘around-the-world trip’, India is described as a place highlighting the pre-modernism of the Orient, contrast to the West. Korean cultural elites of the time such as Son So-Hee and Kim Chan-Sam created the hierarchical structure of ‘superior past’ and ‘inferior present’ by locking up the image of India in the frame of an ancient civilized nation.
    Since the liberalization of overseas trips in the 1990s, India has grabbed the tremendous popularity as a popular destination. Kang Seok-Kyeong and Ryu Si-Hwa are the people who led the travel boom to India. As a part of project to find ego, their trips played a role in producing the representation of India with spiritualism. The fever of India in the 1990s is related to the emotional structure of the public in the conflicts between affluent material and exhausted spirit.
    Like this, the local identity of India or ‘something Indian’ has been subjectively composed and interpreted by desires of travelers in each time.

    참고자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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