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영재의 비판적 사고력과 지능 및 인성의 관계 (The Relationship Among ScienceｰGifted Students' Critical Thinking, Intelligence and Personalit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수록지 정보 : 인문논총 / 24권 / 223 ~ 256페이지
· 저자명 : 윤경희

초록

본 연구에서는 과학 영재와 일반 학생 간에 비판적 사고력, 지능, 인성간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비판적 사고력을 설명하는 변인들에 있어서 과학 영재와 일반 학생 간에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경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중학교 1, 2, 3학년생 124명과 창원시 B중학교 3학년생 172명으로 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학 영재의 비판적 사고력 점수의 평균치는 일반 학생의 점수에 비하여 모든 하위영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일반 지능 수준에 있어서도 선행연구결과들과 마찬가지로 과학 영재가 일반 학생보다 높았다. 따라서 높은 비판적 사고력은 높은 지능이나 창의성과 마찬가지로 과학 영재의 중요 특성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과학 영재는 인성적 특성 중 근면성, 자율성, 리더십에서 일반 학생들 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고 기타 인성적 특성에서는 일반 학생들과 차이가 없었다. 과학 영재의 경우 비판적 사고력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지능요인은 언어구사능력과 계산능력이고, 일반 학생의 경우는 지능의 전 하위영역 모두가 비판적 사고력과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과학 영재의 경우, 비판적 사고력과 부적 상관이 있는 인성 요인은 근면성이다. 한편 일반 학생의 경우는 비판적 사고력과 정적 상관이 있는 인성 요인은 감정상태와 책임감이다. 일반 학생에게는 비판적 사고력에 지능 요인이 강하게 작용하는 반면, 과학 영재에게는 상대적으로 인성 요인이 작용하는 부분이 있었다.

영어초록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difference between scienceｰgifted students and normal students in critical thinking, intelligence, personality, in relation of them, and in variables explaining critical thinking. The subjects are 124 scienceｰgifted students and 172 normal student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critical thinking, intelligence, and personality of scienceｰgifted students were higher than normal students. Diligence, autonomy and leadership among personality variables of scienceｰgifted students were higher than normal students and the other variables were not different. Second, language commanding ability and calculus ability among intelligence variable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critical thinking of scienceｰgifted students, while all intelligence variables were correlated with critical thinking of normal students. Diligence among personality variables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critical thinking of scienceｰgifted students, while feeling status and responsibility among personality variables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critical thinking of normal students. Intelligence variables explained more critical thinking in normal students, while personality variable explained more critical thinking in scienceｰgifted studen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