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랩 기반의 보급형 휴대형 안저 카메라 개발 (Development of a Portable Camera Based on Living-Lab Methodology)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망막학회
· 수록지 정보 : Journal of Retina / 3권 / 1호 / 13 ~ 19페이지
· 저자명 : Jin Ha Kim, Yun Taek Kim

초록

목적: 리빙랩의 방법론을 도입하여 안저 카메라를 개발한다.
대상과 방법: 안저 카메라의 개발을 위해 리빙랩의 방법을 도입하였다. 탐색 리빙랩 단계로 한국망막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안저 카메라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여 시작품을 제작하였다. 실험 리빙랩 단계로 제작된 시작품의 성능 및 사용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6개 기관에서 리빙랩을 구성하여 안저 사진을 취득하고 판독 가능 여부와 안저 카메라 사용 후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취득된 안저 사진의 효용성을 평가하고 시작품에 대한 사용자의 평가를 수집하여 공급자는 이를 토대로 시제품을 개발하였다.
결과: 휴대형 안저 카메라 개발 시 획득된 정보에 의해 낮은 가격, 높은 화소수, 자동 초점, 1 kg대 무게, 무산동 촬영 가능 등을 고려하였다. 3차 시작품을 사용하여 6개 기관에서 320명의 안저 사진을 획득하였고 판독 가능한 영상은 81.56%로 측정되었다. 사용자 평가에서 요구된 의견을 바탕으로 1차 시제품을 개발하였다.
결론: 휴대형 안저 카메라의 실수요자가 제품 개발에 참여, 시제품의 사양을 결정하여 카메라의 임상적 성능은 양호하였다. 또한 사용후 이를 평가하여 요구된 사항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과정은 새로운 휴대형 안저 카메라 개발 시 리빙랩을 적용한 사례로 추후의료기기 개발 시 리빙랩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영어초록

Purpose: To develop a portable fundus camera based on the Living Lab method.
Methods: We developed a portable fundus camera using Living Lab methodology. For user-centered design, initial specification of the fundus camera was determined based on the result of a questionnaire by the Korean Retina Society members, and a trial product was manufactured. To verify its usability and clinical usefulness, a second living lab group was constructed. It was comprised of six centers (three University hospitals, two private clinics, and one health welfare social cooperative). Fundus images of 320 volunteers were taken; the photographs were evaluated by one retina specialist. Inspectors in six centers answered questionnaires after using the trial product.
The manufacturer produced a prototype based on user evaluation of the trial product and the efficiency of the photographs.
Results: The questionnaires showed that the requirements for the fundus camera were low-cost, high pixel count, autofocus, weight of about 1 kg, and a nonmydriatic design. Three hundred and twenty photographs were taken using the trial product and detection of readable fundus photos was 81.56%. Thus, the first prototype camera was made based on user needs identified by questionnaires.
Conclusions: A user-centered/user-driven fundus camera was developed that showed a favorable clinical usefulness. The Living-lab method enabled the incorporation of user-driven requirements into the process of developing a portable fundus camera. This case suggests the applicability of the Living Lab method for developing medical instrumen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