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을 이용한 오디오-비주얼 인터랙티브 설치작품 표현 연구 - <풍류 (風流): 침향무>를 중심으로 - (A Study of Making Audio-Visual Media Art Using a Gayaguem-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디지털디자인학회
· 수록지 정보 : 디지털디자인학연구 / 8권 / 2호 / 191 ~ 200페이지
· 저자명 : 김혜현, 박승호

초록

오늘날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에 둘러싸여 있는 우리에게 오디오 비주얼(Audio-Visual)의 개념은 전혀 새롭거나 낯설지 않은 개념이지만 시각과 청각의 교류는 인간 정신에 매우 강력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우리에게 디지털 기술이나 매체가 없었던 고대부터 아리스토텔레스와 피타고라스를 포함한 사상가들과 철학자들이 세상에 대한 우리의 다감각적인 경험을 설명할 수 있는 통합법칙에 대해서 탐색해왔으며 예술 분야에서 많은 사람들이 시청각적인 표현에 관한 시도와 연구를 하였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까지도 이어져 최근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이미지와 사운드를 연결한 시청각적인 표현의 작품을 찾아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오랫동안 분리되어 발전되어온 시각 예술과 청각예술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연결시키고 통합하는 시도를 해보고자 한다. 한국의 전통악기인 가야금에 초점을 맞춰서 오랜 시간의 연습을 통해 익힌 숙련된 기술로 연주해야 하는 악기인터페이스를 쉽고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변형하여 연주와 감상의 간격을 좁히고 연주와 그림 그리기를 연결하였다. 사용자는 이 작품에서 기존의 가야금 인터페이스에서 만들어지는 음악과는 다른 음악을 만들며 본인이 동시에 만들어 내는 음악과 그림을 감상하는 새로운 연주 체험을 한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소리를 시각화하기 위해 사운드와 어울리는 붓 획을 제작하여 매치시킴으로써 연주 후에 소리의 자취라고 할 수 있는 한 폭의 한국화가 남는 미디어 아트 작품을 제작하였다.

영어초록

Today, the Audio-Visual concept is not unfamiliar or new to us because we are surounded with the multimedia environment. Yet the interaction betwen auditory sense and the sense of sight can afect to the human spirit very powerfuly. Since ancient times there were no digital technologies and digital medias, thinkers and philosophers such as Aristotle and Socrates have searched for unifying principles that could explain our multisensory experiences of the world and in the field of arts, there were many atempts and researches done by artists about the audio-visual expression. In this study, I atempted to unify and combine visual arts to audio arts using digital technology. I focused on the Gayaguem and modify the musical instrument interface, which usualy requires a skil for play. It alows people to play easily and enjoy the new music playing experiment using a more simple musical interface. People make music with Gayaguem sound source but the music they play is diferent from the music played with original Gayaguem. My goal in this paper is to make a media art work that can make music and painting at the same time. In my work eight strokes made with brush are matched with loop sounds properly to visualize the music.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