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민요 연구 비판 －‘정선아리랑’, <모심는소리>, <논매는소리>, <묘다지는소리> 연구를 중심으로－ (A criticism to the researches for the gangwon province folklsongs－with main subjects －‘jeongseonarirang’, ,, and －)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민요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민요학 / 56권 / 55 ~ 84페이지
· 저자명 : 박관수

초록

연구자는 일정한 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그 논거는 무엇보다도 사실이어야 한다. 그러면서 다른 연구자들이 펼친 논거나 주장을 자신의 논거로 삼기도 한다. 잘못된 사실을 논거로 삼아 논의를 펼칠 경우 그 결과는 오류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다른 연구자들이 잘못 사용한 논거나 잘못된 주장을 자신의 논거로 삼을 경우에도 그에 따른 주장은 오류일 수밖에 없다.
현장의 민요는 사회적 변화, 인위적인 가공에 의해 변한다. 그런데 여러 연구자들의 민요 연구는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1960년 대 이전의 민요를 연구함을 전제로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장 민요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여러 면에서 조심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연구에서 사용하는 논거가 과거부터 전승되던 사실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전국․도․시(군) 단위로 지정된 문화재가 과거로부터 전승되던 문화재와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필자는 강원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정선아리랑’, <모심는소리>, <논매는소리>, <묘다지는소리> 등을 대상으로 그들에 대한 기존 연구가 합당했는지를 살폈다. 논의의 대상으로 삼은 논문은 그 동안 연구자들이 발표한 모든 논문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논의의 대상으로 삼은 주 논문들은 강원도 지역 연구자들에게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판단되는 자료들이고, 필자의 역량으로 논의에 접근이 가능한 것들이다.
본 논문에서 필자가 연구 대상으로 삼은 연구 논문들의 논거나 주장들이 대부분 합당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그들이 합당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논의의 근거가 되는 자료가 사실과 어긋났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문화재로 지정된 자료들을 사실로 삼아 논의를 전개했기 때문에 그들이 주장이 합당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영어초록

The researcher makes his assertion based on a certain argument. The argument must be a fact above all else. He also makes his argument or argument made by other researchers his own. If the discussion is conducted using the wrong facts as the basis, the result will be an error. And even if other researchers use misused arguments or false claims as their own, the resulting arguments will be an error.
Folksongs in the field is changed by social change, artificial processing. In this situation, one must be careful in many ways to study the field folksongs. Above all, it is important to know whether the arguments used in the research have been passed on in the past. Also, we should find out how much cultural properties appointed as nationwide, provincial, and city(county) coincide with those of cultural properties that have been handed over from the past.
I studied ‘Jeongseonarirang’, <Mosimneunsori>, <Nonmaeneunsori>, and <myodajineunsori>, which are carried out in Gangwon-do, to see if the existing research on them was appropriate. The paper that has been the subject of discussion has not been aimed at all the papers that have been published by researchers. However, theses that are considered to be the subject of discussion are those that are considered to give some influence on researchers in Gangwon-do, and that are accessible to the discussion on my own ability. In other words, such studies were based on data collected on the field and objected folklore that they could be discussed.
I said “Most of the research papers that I used for my research were not reasonable.” The reason they are not reasonable is that, above all, the data on which the discussion is based is different from the facts.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