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인식론과 서양의 인식론에 관한 비교연구 - 디그나가·다르마끼르띠·로크·칸트를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n Buddhist Epistemology and the Epistemology in the Western philosophy-In the view of Dignāga, Dharmakīrti, Locke, Kant)

서지정보

· 발행기관 :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 수록지 정보 : 동아시아불교문화 / 9호 / 97 ~ 128페이지
· 저자명 : 권서용

초록

이 논문은 불교의 인식론과 서양의 인식론을 비교 연구한 논문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불교의 인식론에서는 디그나가와 다르마끼르띠 그리고 서양의 인식론에서는 로크와 칸트를 비교 연구한 시론이다. 디그나와 다르마끼르띠 그리고 로크와 칸트가 인간의 인식능력의 원천을 외부에서 구한 것이 아니라 내부 즉 자기 자신 속에서 찾았다는 점에서 연접(conjunction)의 측면이 있다. 반면 사유작용의 주체와 존재라는 성질을 담지 하는 단순정위(simple location)하는 존재자가 있다는 실체론(로크와 칸트)과 사유작용의 주체와 단순 정위하는 존재자가 없다는 비실체론(디그나와 다르마끼르띠)에 입각하여 자신들의 인식론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접(disjunction)의 측면이 있다.

영어초록

This Paper compares Buddhist Epistemology with the Epistemology in the Western philosophy. Specifically, 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similarity and difference between the epistemological theory of the Buddhist philosophers Dignāga and Dharmakīrti and the Western philosophers Locke and Kant. These two speculative systems are similar in that they together try to find cognitive faculty in individual mind. Meanwhile these two speculative systems are different from each other in their ontology. The former is non-substance ontology, whereas the latter is substance ontology. The substance ontology advocates the permanent subject and unchangeable thing. On the contrary, the non-substance ontology advocates the impermanent subject and changeable thing.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