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띠(Sati) 수행력의 측정과 향상을 위한 기기와 방법 (Apparatus and Methods for evaluating and improving one’s Sati meditation)

서지정보

· 발행기관 : 한국불교학회
· 수록지 정보 : 한국불교학 / 72호 / 315 ~ 347페이지
· 저자명 : 김성철

초록

매 순간 五感을 통해 나에게 수많은 정보가 들어오지만, 意識化 되는 것은그 중 일부에 불과하다. 注意(Attention)의 작용이다. 이렇게 주의가 작용하는이유는 우리의 마음이 ‘1찰나만 머물면서 明滅하는 한 점 識의 흐름’이며 그1찰나가 1/75초라는 길이의 한계를 갖기 때문이다. 그런 ‘한 점 識의 흐름’을낱낱이 추적함으로써 無常과 無我를 체득케 하는 수행이 바로 사띠(Sati)인데,호흡 등 신체에서 일어나는 촉감, 즉 觸境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수행을시작한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觸覺刺戟分配機는 피험자의 몸의 여러 곳에일정한 수의 소형진동모터를 부착하고, 그 가운데 일부를 작동시켜서 자극個所의 認知 여부를 확인하는 기기로, 촉경에 주의를 기울이게 한다는 점에서 사띠 수행과 유사하다. 피험자의 연령, 성별은 물론이고 사띠 수행 履歷에따라 인지하는 개소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또 사띠에서 주의집중자체가 치유적 기능을 하듯이, 촉각자극분배기 역시 자극 개소의 인지 여부를 측정하는 것 자체가 훈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기기는 사띠 수행력의측정과 훈련 이외에 ADHD나 치매와 같은 질병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영어초록

Although many of sensory informations flow into my mind in everymoment, only a few of them are perceived. There is an Attention span. The reason why the attention functions like a small window in my mindis as follows. Our mind is ‘one point stream of consciousness’ that persistsonly for 1 kṣaṇa. We can calculate the duration of a kṣaṇa as 1/75 secondbased on the time theory of Abhidharmakośabhāṣya. In Sati meditation,we can realize the truth of impermanence and non-self by pursuing thestream of our consciousness that flickers every moment(kṣaṇa). In thebeginning of Sati meditation we should focus our mind on the changesin somatic sensation of breathing and walking. I invented ‘Apparatus forTactile Stimulation Distribution’ that can be used as an apparatus forevaluating and improving a Sati practitioner’s meditation. Small and thincoin type motors were used as tactile stimulators. These vibrators areattached to various parts of a subject’s body. Then some of vibrationstimulators are activated by an operator for very short period of time(ex:0.5 sec). And the operator ask the subject about the numbers andlocations of stimulations. This apparatus can be used for evaluating andimproving one’s Sati meditation and to treat diseases like ADHD ordementia.

참고자료

· 없음